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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기록 정정, 평균자책 2연패 가능성…2.51 AL 4위

드루와 0

[스포츠경향]

 


류현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류현진의 리그 평균자책 2연패 가능성이 열렸다. 류현진이 지난달 29일 볼티모어전에서 기록했던 ‘자책’이 기록 정정 결과 1개 더 비자책으로 정정됐다.

류현진은 당시 2사 2·3루에서 3루 땅볼을 유도했지만 3루수 트래비스 쇼가 이를 1루에 원바운드로 송구하면서 공이 뒤로 빠졌다. 처음에는 안타로 기록되는 바람에 2점이 모두 자책으로 기록됐지만 다음 날 ‘원 히트, 원 에러’로 정정되면서 자책 1개가 줄었고, 공식 기록 정정으로 통해 안타 없이 실책으로 바뀌어서 자책 2개가 모두 사라졌다.

덕분에 류현진의 평균자책은 2.72에서 2.51로 더 낮아졌다. 이는 아메리칸리그 4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1위 쉐인 비버(클리블랜드)가 1.20을 기록하고 있지만 남은 시즌 동안 역전이 불가능하지는 않다.

아메리칸리그 평균자책 순위는 비버에 이어 댈러스 카이클(화이트삭스)이 2.42로 2위에 올라있고, 딜런 번디(에인절스)가 2.49로 3위에 올라있다. 카이클과 번디 모두 류현진의 다음 등판으로 넘어설 수 있는 상황이다.



MLB 공식 홈페이지 아메리칸 리그 투수 평균자책 순위 | MLB.com

 

 


류현진이 다음 등판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를 한 번 더 이어간다면 류현진의 평균자책은 2.20까지 뚝 떨어진다. 지난해 기록한 2.32보다 더 낮아진다.

류현진은 경기를 치를수록 속구 구속이 더 높아지는 등 점점 더 나아지는 투구 내용을 보이고 있다.

로테이션에 변화가 없다면 류현진의 다음 등판 예정일은 8일 뉴욕 양키스전이다. 강팀들이 모여 있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서도 평균자책 1위에 오른다면 그 의미는 특별할 수밖에 없다.



이용균 기자

기사제공 스포츠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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