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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빌보드 싱글 차트 2위…美 라디오에서도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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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너마이트' 큰 순위 변동 없이 지속적인 인기 과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도 2위…음원 판매량은 선두

 

[이미지출처=연합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발매 3주 차(4∼10일)에도 미국에서 선전했다. 빌보드는 14일(현지시간) '다이너마이트'가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금주 2위를 했다고 전했다. 카디 비와 메건 더 스탤리언의 'WAP'에 밀려 정상에서 내려왔으나 큰 순위 변동 없이 지속적인 인기를 과시했다.

앞서 이 곡은 발매 첫 주와 두 번째 주에 '핫 100' 선두를 달렸다. 한국 가수가 이 차트 정상에 오른 건 사상 최초였다. 1위로 데뷔해 2주 연속 정상을 지킨 경우도 빌보드 역사를 통틀어 스무 곡에 불과하다. '핫 100'은 매주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노래 순위를 집계하는 차트다. 스트리밍 실적과 음원 판매량, 라디오 방송 횟수 등을 종합해 결과를 낸다.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보다 경쟁이 치열하고 비영어곡 곡에 장벽이 높다고 평가된다.

'다이너마이트'의 발매 3주 차 미국 내 스트리밍 횟수는 1330만 회로 집계됐다. 2주 차 1750만 회보다 약 24% 줄었다. 다운로드(음원 판매) 또한 18만2000건에서 13만6000건으로 25% 감소했다. 하지만 빌보드는 "발매 뒤 3주 연속 13만6000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한 곡은 2016년 9월 체인스모커스와 할시의 '클로저(Closer)' 이후 처음"이라고 놀라워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실제로 '다이너마이트'는 높은 다운로드 기록에 힘입어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3주 연속 선두를 달렸다. 미국 일반 대중이 즐겨듣는 라디오에서도 상승세를 보였다. 발매 2주 차 1600만 명보다 14% 늘어난 1830만 명의 청취자에게 노출됐다. 그 덕에 모든 장르의 라디오 방송 횟수로 순위를 매기는 '라디오 송즈'에서 처음으로 50위권(49위)에 진입했다.

'다이너마이트'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는다. 빌보드가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곡을 선정하기 위해 금주 신설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2위에 올랐다. 이 차트는 세계 200여 지역에서 수집한 스트리밍과 다운로드 수치를 기반으로 순위를 책정한다. '다이너마이트'는 스트리밍 횟수 8340만회, 다운로드 3만6000건을 각각 기록했다. 음원 판매량으로만 따지만 선두다.



이종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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