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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메두 SNS에 작별인사, 울버햄튼행…도허티서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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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 이적이 확실시되는 넬송 세메두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FC 바르셀로나 풀백 넬송 세메두(26)가 울버햄튼 원더러스로 이적한다. 

세메두는 23일 자신의 SNS에 "이 셔츠를 입는 꿈을 이루게 해준 바르사 구단에 감사드립니다. 바르사는 저를 한 명의 선수로나, 한 명의 사람으로나 성장시켜줬습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평생 잊을 수 없는 환상적인 3년이었습니다. 동료들, 스태프 분들, 팬 분들, 그리고 저를 도와주셨던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세메두가 바르사에 작별인사를 직접 건내면서 그의 울버햄튼행은 발표만을 남겨두고 있다. 실제로 22일 스페인 언론 <마르카> 등 복수 언론은 "울버햄튼이 2,900만 파운드(한화 약 429억 원)의 이적료로 세메두 영입을 완료했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울버햄튼은 이번 여름 1,340만 파운드(한화 약 198억 원)의 이적료로 주전 라이트백 맷 도허티(28)를 토트넘 핫스퍼로 이적시킨 바 있다. 비록 금액은 더 크지만, 더 좋은 활약을 보여왔던 세메두를 대체자로 영입하며 명백한 풀백 업그레이드를 이루게 됐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기사제공 STN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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