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수비 핵심' 디아스, 맨시티행 직접 인정...마지막 경기 후 눈물의 인터뷰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포르투갈 신성 루벤 디아스를 품는다. 디아스는 벤피카에서 마지막 경기를 마쳤다. 

맨시티가 이번 여름 또 한 명의 센터백 영입으로 수비 보강을 마칠 생각이다. 타깃을 포르투갈의 신성 디아스로 단단한 피지컬과 빠른 발이 장점인 선수다. 어린 나이에도 포르투갈 대표팀과 벤피카의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하고 있다. 

맨시티의 영입 작전은 조용했지만 신속했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디아스가 맨시티로 향한다. 본인이 직접 이적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5년으로 니콜라스 오타멘디가 디아스 이적에 포함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디아스는 27일(한국시간) 열렸던 모레이렌스와 리가 노스 2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20분 선제골을 넣으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풀타임으로 활약한 디아스는 경기 후 눈물을 흘리며 맨시티행을 인정했다. 디아스는 "오늘은 특별한 순간이었다. 모두가 그 이유를 알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맨시티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본머스의 수비수 나단 아케를 데려오며 중앙 수비를 보강했다. 이어 포르투갈의 신성 디아스까지 영입하며 이번 시즌 수비 정비를 마치 예정이다.


 

기사제공 인터풋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