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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픽은 오랜만이야, 최태웅 감독 "김재휘, 뛸 수 있는 곳에서 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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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2019~2020시즌 V-리그 3위를 기록한 현대캐피탈이 올해 신인드래프트 상위픽을 노린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5일 "국군체육부대에서 군 복무 중인 센터 김재휘 선수와 KB손해보험의 20-21시즌 신인선수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 양도를 통한 1:1 트레이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KB손해보험은 지난 시즌 순위 역순에 따라 30%의 확률로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얻을 수 있다. 최하위였던 한국전력은 35%다.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현대캐피탈이 1순위 지명 확률을 높였다.

현대캐피탈은 2015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로 김재휘를 뽑은 바 있다. 이후 줄곧 6, 7순위 지명으로 신인 선수를 발탁했다. 상위픽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특히 올해 신인드래프트에는 2017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4년 만의 4강행을 이끈 U-19 대표팀 주전 멤버들이 대거 등장했다. 최대어는 195cm 레프트 임성진(성균관대)이다. 187cm 레프트 김선호(한양대), 리베로 박경민(인하대) 등도 대학교 3학년 재학 중에 일찌감치 프로행에 도전한다. 

최태웅 감독은 STN스포츠와의 통화에서 "예상보다 이번 드래프트에 좋은 선수들이 많이 참가했다. 임성진, 김선호, 박경민 등 청소년대표팀 멤버들은 확실히 눈에 띄었던 선수들이다"고 밝혔다. 

이어 "(김)재휘는 성장 가능성이 있는 선수다. 뛸 수 있는 곳에서 뛰었으면 했다"고 전했다. 

현대캐피탈은 주전 센터 신영석과 최민호는 물론 차영석과 박준혁, 송원근까지 보유하고 있다. 1라운드 신인선수 지명권을 통해 다른 포지션 보강을 계획 중이다.

KB손해보험은 11월 제대를 앞두고 있는 국가대표 센터 김재휘를 데려오면서 중앙을 강화했다. 기존의 박진우, 김홍정, 구도현, 김승태에 202cm 김재휘를 영입해 높이를 보강한 것이다. 동시에 라이트 케이타, 레프트 김정호-김동민과 함께 공격 분산을 기대하고 있다. 세터 황택의와의 호흡도 주목된다. 

2020-2021 남자 신인선수 드래프트는 6일 오후 3시 리베라호텔에서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드래프트 전부터 실시된 트레이드와 대어급 선수들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KOVO

기사제공 STN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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