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뉴스

美 언론 "STL, 타선 강화해야…대어 어려우면 제2의 최지만이라도"

드루와 0
올 시즌 세인트루이스 타선을 이끈 폴 골드슈미트(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공격력 부진으로 울어야 했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비시즌 어떤 움직임을 보일까.
 
미국 '디 애슬레틱'은 10월 7일(이하 한국시간) '비시즌 세인트루이스가 공격력을 더할 방법'이라는 주제로 세인트루이스가 타선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올 시즌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5번째로 낮은 0.694의 OPS를 기록했다. 팀 홈런은 51개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팀 내 최다 홈런이 7홈런(타일러 오닐, 브래드 밀러)일 정도로 파괴력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었다.
 
매체는 와일드카드 시리즈 상대였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언급하며 타선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1차전을 패배했던 샌디에이고는 2차전 경기 중반부터 홈런포를 폭발시키며 끝내 시리즈를 뒤집고 디비전시리즈로 올라갔다. 비록 세인트루이스의 포스트시즌 OPS(0.752)가 정규시즌보다 높기는 했지만 상대를 압도할 정도는 아니었다.
 
최근 메이저리그 각 구단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재정난을 겪고 있다. 세인트루이스 역시 마찬가지여서 타선에 대어급 선수를 영입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매체는 2루수 콜튼 웡의 내년 구단 옵션 1250만 달러를 포기하고 다니엘 폰세데레온, 오스틴 곰버 등 젊은 투수를 트레이드해 재정상 여유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비시즌 트레이드설이 돌았던 놀란 아레나도(콜로라도)나 프란시스코 린도어(클리블랜드)의 영입은 재정상 어려움을 만들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아레나도는 올해 3500만 달러, 린도어는 1750만 달러의 연봉을 받는다.
 
매체는 대어급 선수 영입이 어렵다면 저평가된 저렴한 선수를 영입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최지만과 맥스 먼시를 예로 들었다. 두 선수 모두 이전 팀에서 밀려난 뒤 현 소속팀에서는 좋은 타격을 보이고 있다. 매체는 "내년 시즌에도 지명타자제가 유지된다면 타격 능력을 갖춘 숨겨진 선수를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매체는 "조지 스프링어나 J.T. 리얼무토 등의 대어급 FA를 영입하는 대신, 저렴한 금액으로 영입할 선수를 찾아야 한다"며 "비록 연말까지 찾지 못할 수도 있다. 하지만 제2의 최지만이나 먼시가 나올지 누가 알겠는가"라며 준척급 선수 영입을 주장했다.
 
 
 
양정웅 기자

기사제공 엠스플뉴스

, , , , , , , , , , , , , , , , ,

0 Comments
번호 제목
Categ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