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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DS3] '벼랑끝 탈출' OAK, 홈런 5방 앞세워 HOU 제압…1승 2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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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애슬레틱스(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벼랑 끝에 몰려있던 오클랜드 애슬레틱스가 가까스로 시리즈를 4차전으로 끌고 갔다. 
 
오클랜드는 10월 8일(이하 한국시간)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서 9-7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오클랜드는 2연패 뒤 첫 승을 따냈고 탈락 위기에서 탈출했다.
 
경기 초반 양 팀의 흐름은 팽팽했다. 1회 오클랜드는 토미 라 스텔라의 1점 홈런으로 선취점을 을렸고 2회에도 마크 칸하의 솔로포로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이에 맞서 휴스턴도 1회 호세 알투베가 솔로 홈런을 터트렸고 1사 1, 3루에서 카를로스 코레아가 땅볼로 타점을 올리며 맞불을 놓았다.
 
오클랜드는 4회와 5회 터진 맷 올슨과 마커스 세미엔의 1점 홈런으로 재차 4-2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휴스턴이 이내 빅이닝을 만들었다. 선두타자 율리에스키 구리엘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알레디미스 디아즈가 투런 아치를 그렸다. 
 
이어 조지 스프링어가 사구로 출루했고 알투베의 안타로 찬스를 만든 뒤 마이클 브랜틀리-알렉스 브레그먼-카일 터커가 릴레이 적시타를 터트리며 대거 5점을 쓸어 담았다. 휴스턴의 7-4 우위.
 
그러나 오클랜드의 후반 집중력이 돋보였다. 7회 세미엔과 라 스텔라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3루 기회를 잡았고 채드 핀더가 초구를 공략해 쓰리런 홈런을 작렬,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기세를 탄 오클랜드는 판을 뒤집었다. 8회 선두타자 로비 그로스만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라몬 로리아노가 우전 2루타를 치며 2, 3루 찬스를 맞이했다. 후속타자 션 머피가 희생플라이를 기록하며 역전을 일궈냈다. 여기에 오클랜드는 세미엔의 볼넷과 라 스텔라의 사구로 재차 득점 찬스를 거머쥐었고 핀더가 희생플라이를 치며 9-7로 앞서갔다. 
 
오클랜드는 7회부터 마무리 리암 헨드릭스가 마운드를 지켰고 3이닝 무실점 역투를 펼치며 팀 승리를 사수했다. 
 
 
 
박윤서 기자

기사제공 엠스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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