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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혼자 양말도 못 신을 정도로 부상 심각했던 아이재아 토마스 , 현재 몸상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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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호중 인터넷기자] 아이재아 토마스가 쾌조의 몸상태로 다음 시즌을 기다리고 있다.

아이재아 토마스는 ESPN 애드리안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더 이상 통증이 없다”라고 얘기했다. 토마스는 약 5달 전 엉덩이 부상으로 수술을 받은바 있는데, 치료가 순조롭게 진행된 덕에 다가오는 시즌을 건강한 몸상태로 맞게 되었다.

부상의 화근이 된 것은 NBA 역사에 남을만했던 2016-2017 시즌이었다. 당시 토마스는 본인의 신장 175cm에서 나올 수 없는 평균 28.9득점이라는 경이로운 득점력을 선보인바 있다. 농구는 신장이 아닌 심장으로 하는 것이라는 격언을 몸소 실현한 토마스를 보며 많은 이들은 진한 감동을 느꼈다. 

하지만 이 시즌 무리해가며 출전을 강행한 여파로 토마스는 엉덩이 쪽에 부상을 입었다. 이로인해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의 마지막 3경기를 출전하지 못했던 전적이 있다. 당시에는 장기적으로 이어질 부상까지는 아니라는 시선이 지배적이었는데, 알고 보니 이 부상은 훨씬 심각했다.

“부상 이후 나는 최고의 선수들을 상대로 다리 하나만을 갖고 싸워야했다. 양말조차 혼자 신을 수 없었다. 아아들이 신겨줘야만 했다”라며 부상의 심각함을 전한 토마스는 “더 이상 통증은 없다. 웨이트도 다시 시작했다. 예전으로 돌아간 기분이다”라고 했다.

코로나19로 인한 휴식기가 회복에 결정적이었다고 덧붙인 토마스는 “이번 휴식기는 나에게 축복과도 같았다. 수술을 받고 회복할 시간을 확보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내가 새로운 팀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을지 떨린다”라고 얘기했다.

보스턴을 떠난 뒤, 토마스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LA 레이커스, 덴버 너겟츠, 워싱턴 위저즈 등에 몸을 담았다. 하지만 어느 한 팀에도 온전히 적응하지 못하며 저니맨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지난 시즌 LA 클리퍼스로 트레이드를 당한뒤에는 웨이버 공시가 되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토마스의 공격력이 예전보다 훨씬 무뎌진 것을 ‘기량 저하’에서 분석한바 있다. 하지만 토마스의 부상이 생각보다 훨씬 심각했음이 알려지면서 그동안의 부진이 기량 저하가 아니라 부상 여파에서 왔던 것이 아니냐는 새로운 시각이 제기되기 시작했다. 다가오는 시즌 ‘건강한 토마스’는 새로운 소속팀을 구해 예전같은 공격력을 보일 수 있을까? 175cm의 기적이 다시 한 번 더 쓰일지 궁금하다.



#사진_AP/연합뉴스

점프볼/ 김호중 인터넷기자

기사제공 점프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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