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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이적 불발 아우아르 "실망하지 않고 리옹 최고로 만들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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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뜨거운 감자였던 후셈 아우아르, 내년 이적 시장에서도 식지 않은 인기를 자랑할까.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올여름 이적 시장 뜨거운 감자였던 후셈 아우아르(올림피크 리옹)가 아스널 이적 성사되지 않은 것에 대해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그런 아우아르를 아스널은 내년 여름 이적 시장에서 반드시 영입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영국의 대중지 '미러'는 9일(한국시간) '리옹 미드필더 아우아르가 이적 시장에서 아스널로 이적하지 못했던 것에 대해 실망하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아스널은 아우아르 영입을 위해 5천5백만 파운드(817억 원)를 베팅했지만, 리옹은 거절했다. 전력 보강이 급했던 아스널은 토마스 테예 파티를 4천5백만 파운드(673억 원)에 데려옸다. 아스널 역대 이적료 4위라는 점에서 상당한 자금을 지출한 셈이다.

아우아르 영입이 이뤄지지 않은 것에는 복잡한 함수가 자리 잡고 있었다. 아스널은 메수트 외질, 마테오 귀엥두지, 애인슬리 매이틀런드-나일스 등을 이적 시장에 내놓았지만, 구매자가 없었거나 이적료가 시장가와 비교해 너무 비쌌다.

리옹도 머리를 너무 많이 굴렸다. 아우아르를 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벤투스, 파리 생제르맹 등 주요 팀들이 관심을 보였고 최대한 협상을 끌면서 간을 봤지만, 성사된 이적은 없었다. 공교롭게도 이적 시장 마감 시점에 열린 올림피크 마르세유전에서 골을 넣으며 실력을 과시했다.

그래서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은 내년 여름에 반드시 아우아르를 영입하겠다며 뜻을 굽히지 않았다. 아스널도 자금을 모아 아우아르 보강을 앞순위에 놓겠다는 계획이다.

아우아르는 8일 우크라이나와 평가전 후반 14분 앙투안 그리즈만을 대신해 출전했다. A대표팀으로 데뷔했고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향후 아트 사커의 허리가 될 가능성을 열어뒀다.

마음을 정리한 아우아르는 "리옹과 더불어 좋은 시즌을 보내고 얻지 못했던 승점 확보를 위해 치열하게 뛰어야 한다"라고 소속감을 보였다.

이적이 성사되지 않았지만, 마음을 편히 먹었다는 아우아르는 "전혀 실망하지 않았다. 사랑하는 팀에서 동료들과 같이 있다. 좋은 시즌을 보내면서 팀을 리그랑 최고의 위치로 되돌려 놓겠다. 동기부여가 확실하다"라며 현재와 미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기사제공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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