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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치히 합류한 저스틴 클루이베르트 “야망이 있는 팀, 아버지도 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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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박병규 기자 = 독일 분데스리가 RB 라이프치히에 합류한 저스틴 클루이베르트가 팀을 선택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네덜란드의 전설 패트릭 클루이베르트의 아들로서 동 포지션인 황희찬과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탈리아 AS로마에서 독일 라이프치히로 임대 이적한 클루이베르트가 네덜란드 공영방송(NOS)과의 인터뷰에서 팀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천재 지략가’로 불리는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의 축구에 이미 매료되어 있었다.

만 21세인 클루이베르트는 아버치처럼 아약스 유스를 거쳐 만 18세이던 2016/17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데뷔하여 14경기를 치렀다. 이듬해에는 30경기를 소화하며 재능을 뽐냈고 2018년 여름, AS로마로 이적했다. 그는 2시즌 동안 로마 소속으로 총 68경기에 나서 9골을 기록했으며 네덜란드 국가대표로도 2경기에 나서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올 시즌엔 더 많은 경험과 성장을 위해 임대를 결심했다. 클루이베르트는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와 분데스리가에서의 라이프치히의 모습을 본 적이 있다. 그 모습이 참 좋았고 현재 이 팀에 있어서 기쁘다”고 했다.

그는 “올 시즌에도 (지난 시즌처럼) 비슷한 일이나 더 좋은 일이 있었으면 한다. 나는 야망이 있는 구단을 좋아한다. 왜냐하면 나 역시도 야망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팀에 함께하게 된 것은 양측 모두에게 좋은 일이 될 것이다”며 이유를 밝혔다.



 



아버지의 조언도 잊지 않았다. 그의 아버지는 네덜란드 축구의 전설 패트릭 클루이베르트다. 패트릭은 과거 아약스, AC밀란, FC바르셀로나에서 맹활약했다. 현재는 친정 바르셀로나에서 유소년 총괄 업무를 맞고 있다. 과거 AS로마로의 이적 당시 아버지는 저스틴에게 아약스에서 한 시즌 더 잔류하길 바랬지만 생각대로 되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에는 아버지의 마음도 사로잡았다. 클루이베르트는 “나겔스만 감독의 플레이 스타일은 나를 정말 매료시켰다. 이를 본 아버지도 라이프치히로 가라고 하셨다”고 밝혔다.

한편, 올 시즌 라이프치히로 이적한 대한민국의 공격수 황희찬과의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클루이베르트는 양 측면 윙어를 소화할 수 있으며 황희찬 역시 측면과 최전방 공격수를 소화할 수 있다. 라이프치히는 첼시로 이적한 티모 베르너의 공백을 어떻게 메울 것인지 고심하고 있는데 두 선수가 동시에 나설 시 발생할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사진 = RB 라이프치히 소셜미디어

기사제공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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