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인천, 곽영래 기자]1회초 1사 두산 페르난데스가 안타를 때린 뒤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OSEN=인천, 한용섭 기자] 두산 외국인 타자 페르난데스는 지난해 아쉽게 못 이룬 200안타를 올해는 달성 가능성을 점점 높여가고 있다. 타격 침체에 빠졌던 그는 특유의 몰아치기로 반등했다.
페르난데스는 지난 주 6경기에서 3안타(23타수)에 그쳤고, 주간 타율은 1할3푼이었다. 타율은 떨어지고, 안타 생산 속도는 처졌다. 지난해 197안타였던 페르난데스의 200안타 도전도 위기였다.
페르난데스는 지난 6일 SK와의 첫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며 슬럼프가 길어지는 듯 했다. 그러나 7일 5타수 2안타를 치더니 8일에는 첫 세 타석에서 모두 안타로 출루했다. 특유의 몰아치기가 나왔다.
1회 우전 안타를 때린 그는 3회 1사 1루에서 SK 선발 조영우의 한가운데 높은 직구를 때려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터뜨리며 이날의 결승포를 기록했다. 5회 1사 3루에서 좌전 적시타로 초반 팀의 3타점을 홀로 해결했다.
2경기에서 5안타를 친 페르난데스는 200안타를 향해 다시 순항 중이다. 시즌 181안타를 기록 중이다. 두산의 남은 경기는 16경기. 19안타를 추가하면 키움 서건창 이후 역대 2번째 200안타 대기록이 가능하다. 현재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200안타를 넘어설 수 있다. 지난해 페르난데스는 막판 8경기에서 15안타를 몰아쳤지만 아쉽게 197안타였다.
경기 후 “최근 타격감이 좋지 않았는데 어제부터 안타가 나오면 심적으로 조금 편안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코치님들과 전력분석의 도움이 컸다. 홈런은 실투가 오며 운좋게 담장을 넘어간 것 같고, 타순에 상관없이 출루와 타점에 초점을 맞춰 경기에 임하겠다”고 설명했다.
기사제공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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