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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 10년 만에 NBA 정상 제패! '르브론 파이널 MVP'
[스타뉴스 김우종 기자]
LA 레이커스 선수단의 우승 세리머니 모습. /AFPBBNews=뉴스1
르브론 제임스. /AFPBBNews=뉴스1
LA 레이커스가 10년 만에 미국프로농구(NBA) 우승을 차지했다.
LA 레이커스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어드벤트헬스 아레나에서 열린 마이애미 히트와 2019~20시즌 NBA 챔피언결정전(7전 4선승제) 6차전에서 106-9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레이커스는 시리즈 전적 4승 2패로 올 시즌 NBA 정상에 올랐다. LA 레이커스가 우승한 건 지난 2009~10 시즌 이후 10년 만이다.
레이커스는 NBA 통산 17번째 우승에 성공, 보스턴 셀틱스와 함께 최다 우승 팀으로 등극했다.
'킹' 르브론 제임스는 28득점 14리바운드 10도움으로 트리플 더블 활약을 펼치며 개인 통산 4번째 파이널 MVP로 선정됐다. 또 데이비스는 19득점 15리바운드로 활약하며 우승에 일조했다.
르브론 제임스는 앞서 자신이 뛰었던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마이애미 히트, 그리고 LA 레이커스까지 자신이 뛰었던 팀에서 모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번이 자신의 네 번째 우승 반지였다.
레이커스는 1쿼터를 28-20으로 앞선 채 마친 뒤 2쿼터에 64-36으로 점수 차를 크게 벌리며 사실상 승기를 굳혔다.
LA 레이커스 선수단. /AFPBBNews=뉴스1
김우종 기자
기사제공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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