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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울산, 이동환 기자] "김주성보다도 더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DB 이상범 감독이 양동근을 치켜세웠다.
12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는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 원주 DB 프로미의 정규리그 맞대결이 열렸다. 그리고 경기가 끝난 후에는 양동근의 공식 은퇴식 행사가 진행됐다.
때문에 이날 현장의 최대 화두는 양동근에 대한 이야기였다. 경기 전 만난 이상범 감독에게도 양동근에 관한 질문이 쏟아졌다.
이상범 감독은 "양동근은 정말 훌륭한 선수다. 제가 대표팀 감독을 할 때는 팀의 주장이였다. 그 다음에 대표팀에서 코치를 할 때는 3년 정도 같이 했다. 대한민국에 양동근보다 농구 자체를 잘했던 선수는 사실 무수히 많다. 하지만 무려 6번 우승을 해내지 않았는가. 그런 사례가 우리나라에는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이 감독은 "그간 우리나라에 농구를 잘하는 선수는 무수히 많았다. 하지만 선수로서 자신을 희생하고 동료를 도우면서 팀을 그렇게 여러 번 우승에 올려놓았다는 게 정말 대단하다"라고 덧붙였다.
DB에도 양동근 못지 않은 레전드가 있다. 김주성 코치다. 둘을 비교해달라는 질문에 이상범 감독은 "양동근이 김주성보다 더 대단하다"라고 답했다.
이 감독은 "저는 개인적으로 양동근이 더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동근이는 우승을 6번이나 해냈다. 김주성 코치도 물론 정말 훌륭한 선수였다. 하지만 역대를 뒤져봐도 제아무리 기라성 같은 선수도 팀을 우승시키는 건 한 두 번이다. 양동근은 고참이 돼서도 양보하고 희생하면서 우승을 이끌었다는 게 정말 높이 살만하다"라고 했다.
20일 미국으로 연수를 떠나는 양동근. 앞으로 양동근은 지도자 생활을 준비한다.
이에 대해 이 감독은 "선수만큼 지도자도 잘하지 않을까 싶다. 잘해야 할 거고 잘했으면 한다"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사진 제공 = KBL
이동환 기자
기사제공 루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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