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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샤르부터 태클로 넘어뜨릴 거야" 나겔스만이 농담한 이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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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챔피언스리그 맞대결을 앞둔 레드불 라이프치히의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을 향해 농담 한 마디를 던졌다.

RB 라이프치히는 29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H조 2차전에서 맞붙는다. 라이프치히와 맨유 모두 1승씩 챙기며 1, 2위에 올라있다.

경기 전 나겔스만 감독은 랜선 사전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나겔스만은 "가장 먼저 내가 태클로 솔샤르를 넘어뜨리겠다"고 농담했다.

갑작스러운 농담이었지만 이렇게 말한 배경이 알려졌다. 나겔스만 감독은 어린 시절부터 바이에른 뮌헨 팬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지난 1999년 솔샤르가 바이에른 뮌헨과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후반 추가 시간 극적인 골로 역전승을 이뤄냈고 맨유가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경기는 '캄프 누의 기적'으로 불리며 맨유에는 역사적인 승리가, 뮌헨에는 기억하기 싫은 패배가 됐다.

나겔스만은 "당시 나는 행복한 사람이 아니었다. 우리 아버지는 묀헨글라드바흐 팬이었고 나를 짜증나게 했다. 그는 뮌헨이 이기지 못해 행복했고 나는 그렇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어 "물론 솔샤르에게 정상적인 방식으로 인사할 것이다. 더 이상 화난 상태는 아니다"며 "긱스, 퍼디난드, 스콜스, 반 니스텔루이, 솔샤르 등 매우 좋은 선수들이 있어왔고 지금도 그렇다. 맨유는 엄청난 역사를 자랑한다"며 칭찬도 빼먹지 않았다.


 

기사제공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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