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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시아 감독, 도대체 왜 이강인 안쓰나?” 지역 언론 거센 저격

드루와 0

[스포츠경향]

 


발렌시아 지역언론 ‘데포르티보 발렌시아노’가 이강인을 배제하는 하비 그라시아 감독을 저격했다. 홈페이지 캡처

 


“그가 왜 뛰지 않는지 이해할 수 없다.”

스페인 발렌시아 지역 언론에서 이강인(19·발렌시아)을 중용하지 않은 하비 그라시아 감독을 저격하고 나섰다.

이강인은 올 시즌 발렌시아가 라 리가에서 치른 7경기 중 6경기에 출전했다. 이 중 3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아직 풀타임 출전 기록은 없다. 3경기는 교체 출전, 1경기는 아예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했다. 이강인은 발렌시아가 7경기를 치르며 소화한 630분 중 단 248분만을 소화했다.

그러나 이강인은 발렌시아가 지난달 레반테를 상대로 치른 라 리가 개막전에 선발 출전해 2도움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 24일 팀이 1-2로 패한 엘체와의 7라운드 경기에서는 교체 출전 후 토니 라토의 만회골을 도왔다. 현재 3도움으로 라 리가 어시스트 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또한 90분당 평균 키패스 4.4회로, 토니 크로스(레알 마드리드)와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지역언론은 객관적 지표가 뛰어나지만 출전 시간이 많지 않은 게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데포르티보 발렌시아노’는 28일 “이강인이 출전한 248분은 발렌시아가 올 시즌 현재 소화한 경기 시간 중 단 3분의 1을 조금 넘기는 수준”이라며 “그러나 그는 도움 선두다. 그의 출전 기회가 제한된 건 이상한 현상”이라고 지적했다. 이강인을 외면한 발렌시아의 성적표는 2승1무4패로 리그 14위에 머물고 있다.

이 매체는 “발렌시아의 현재 팀 환경은 이강인의 선발 출장을 거의 만장일치로 요구하고 있다. 우리가 그것을 우리만의 아우성이라고 부를 수 있는지는 분명하지 않지만, 그것은 분명히 매우 널리 퍼져있는 의견”이라고 전했다.

지역 언론은 이강인을 배제하는 이상한 상황을 계속 지적하며 그라시아 감독을 압박하는 모양새다. 다음달 2일 헤타페와 홈경기에서 이강인이 선발로 중용될 분위기가 무르 익고 있다.



양승남 기자

기사제공 스포츠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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