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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규야 영플 축하해!”, “형 연락 기다렸어요”... 엄원상-송민규 찐 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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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올 시즌 K리그1 무대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은 엄원상(광주FC)과 송민규(포항스틸러스)가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송민규는 지난 5일 서울 홍은동의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대상 시상식 2020에서 최고 샛별에게 수여 되는 영플레이어상을 받았다.

송민규는 영플레이어 유력 후보였다. 잠재력을 폭발하면서 27경기 10골 6도움으로 포항 공격진의 한 축을 담당했다. 이런 공을 인정받아 압도적인 지지로 영플레이어의 주인공이 됐다.

그의 가장 강력한 경쟁 상대는 엄원상. 23경기 7골 2도움으로 승격팀 광주의 파이널라운드A행을 이끌었다.

 


 


송민규는 역시 수상 직후 “(엄) 원상이 형 경기를 보며 ‘공격 포인트 기록하지 마라’라는 장난 섞인 생각도 했다. 경기 후에는 형에게 연락해 ‘잘 봤다’고 말했다”라며 엄원상과의 우정을 말했다.

엄원상도 경쟁자였던 송민규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다. 광주 관계자는 “엄원상이 송민규에게 ‘수상 축하한다. 네가 받을 줄 알았다’라고 연락했다. 그러자 송민규가 ‘고마워요. 형 연락 기다렸어요’라고 답했다더라”라며 뒷이야기를 전했다.

관계자는 “송민규도 A대표팀에 발탁된 엄원상에게 축하 연락을 했었다. 원상이는 송민규가 워낙 실력이 있는 선수니, 다음 시즌 더 잘할 것이라 말했다”라며 훈훈한 모습을 전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기사제공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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