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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불펜 공략 더 쉬울듯”…'두산 킬러 홀드왕’은 "즐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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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수원,박준형 기자]

 



[OSEN=수원, 이종서 기자] “그냥 즐기겠다는 생각밖에 없네요.”

KT 위즈는 9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두산 베어스와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두산은 준플레이오프에서 LG 트윈스를 2연승으로 제압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경기를 마친 뒤 두산 김태형 감독은 KT를 붙는 각오에 대해 “KT 불펜이 나쁘지는 않지만, LG보다는 공략하기가 나을 것 같다”고 내다봤다.

올 시즌 LG의 구원투수 평균자책점은 4.61로 전체 2위. KT는 4.69로 3위다. 상대에 대한 분석이었지만, KT 불펜으로서는 다소 자존심이 상할 수도 있을 법했다.

두산의 도발(?)이 있었지만, 올 시즌 77경기에 6승 2패 31홀드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하며 홀드왕에 오른 주권은 “자극받는 건 딱히 없다”고 담담하게 이야기했다. 주권은 “우리 팀은 그냥 즐기려고 하고 있다. 더 잘하려고 하기보다는 축제 분위기를 누리려고 한다. 오히려 긴장하면 더 좋지 않은 결과가 나오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아울러 주권은 올 시즌 두산에 강했던 모습을 그대로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주권은 올 시즌 두산전 8경기에 나와 10⅓이닝을 던져 1승 3홀드 평균자책점 0.87을 기록했다. 그는 “우타자보다는 좌타자에게 강했던 것 같다. 두산에 좌타자가 많으니 나도 성적이 더 좋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고척돔에서 중립경기로 펼쳐지는 변수에 대해서는 “마운드가 좀 멀어보이는 것 같다. 그래도 즐기면서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주권은 “처음 가을야구에 가니 얼떨떨하다. 경기에 들어가야 실감이 날 것 같다. 아직까지는 긴장하고 그런 것은 없다. 나도 한 번 가을야구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곤 했다”라며 “열심히 던지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기사제공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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