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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타-김연경, ‘몰표’ 받으며 V-리그 남녀부 1R MVP에

드루와 0

케이타 만장일치, 김연경 31표중 30표 획득
KB손보-흥국생명 쾌조의 성적 이끌어

'공수겸장' 김연경의 모습. 한국배구연맹 제공

 

 


KB손해보험의 노우모리 케이타(19·말리)와 흥국생명의 김연경(32)이 2020-2021 프로배구 V-리그 1라운드 남녀부 최우수선수(MVP)로 각각 선정됐다.

케이타는 남자부 기자단 투표에서 총 31표 중 31표를 받아 ‘만장일치’ MVP가 됐다. 케이타의 1라운드 활약은 그만큼 압도적이었다. 1라운드 6경기에서 득점 1위(249득점) 공격종합 2위(공격성공률 55.99%) 서브 2위(세트당 0.538개)를 기록했을 정도였다. 지난 3일 경기에선 한 경기서 무려 54점을 득점하며 V-리그 통산 한 경기 최다 득점 2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케이타의 활약 속에 만년 하위권에 머물렀던 KB손보는 현재 2위(승점 13점·5승1패)란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괴물' 케이타의 모습. 한국배구연맹 제공

 


여자부에선 ‘돌아온’ 김연경이 MVP로 선정됐다. 김연경도 총 31표 중 30표(이재영 1표)나 확보하는 ‘몰표’에 가까운 득표를 했다. 김연경은 공격종합 1위(공격성공률 47.37%) 서브 1위(세트당 0.650개) 등을 기록했을 뿐 아니라 디그 6위(세트당 4.150개) 수비 9위(세트당 5.500개)에 오르며 공수겸장의 모습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김연경의 활약 속에 흥국생명은 여자부 1위(승점 14·5승0패)를 질주 중이다. 김연경이 라운드 MVP를 수상한 건 마지막으로 한국 무대에서 뛰었던 지난 2008-2009시즌 3라운드 MVP 이후 무려 12시즌 만이다. 개인 통산 5번째 라운드 MVP다.

케이타는 오는 13일 의정부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OK금융그룹과의 경기에서, 김연경은 11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GS칼텍스전에서 MVP 트로피를 받게 된다.



이동환 기자

기사제공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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