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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 세계 여자 축구선수 랭킹 17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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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2019~20시즌 최고 활약한 남녀 축구선수 50명 선정... 손흥민은 올해 수상 불발

 

지소연. 연합뉴스

 



한국 여자 축구의 간판스타 지소연(29·첼시 위민)이 ‘지난 시즌 활약한 세계 여자 선수 랭킹’에서 17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시즌 자신의 최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던 손흥민(28·토트넘)은 팔 골절 부상으로 팀을 오래 떠나있었다는 이유 등으로 랭킹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글로벌 축구 미디어 골닷컴은 11일(한국시간) ‘Goal 50’ 명단을 발표했다. Goal 50은 전세계 축구선수 중 2019~20시즌 동안 대활약을 펼친 남녀 선수 각 25명씩을 선정하는 것으로, 전세계 42개 네트워크의 기자·특파원·편집진 등 500여명의 투표로 결정된다.

한국 선수로는 지소연이 여자 선수 랭킹에서 17위를 차지하며 유일하게 50명 안에 들었다. 지난 시즌 남자 선수 14위에 올랐던 손흥민은 이번엔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골닷컴은 "손흥민이 지난 시즌 팔 골절 부상으로 오래 결장했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시즌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한 데다 팀 성적도 실망스러웠다"고 설명했다.

남자 1위는 독일 바이에른 뮌헨의 대표 골잡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2)가 차지했다. 그는 바이에른 뮌헨이 ‘트레블(정규리그·컵대회·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달성하는 동안 47경기에 출전해 55골을 뽑아내며 팀에 공헌했다. 레반도프스키는 골닷컴을 통해 “축구는 팀 스포츠이지만 개인 상도 큰 의미가 있다”면서 “매일 최선을 다한 것에 대한 보상을 받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2위는 맨체스터 시티의 케빈 데 브라위너(29)에게 돌아갔다. 이어 리오넬 메시(33·바르셀로나), 네이마르(28·PSG),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유벤투스)가 톱5를 구성했다.

여자 선수 1위는 독일 볼프스부르크의 국내 2관왕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이끈 공격수 페르닐레 하르데르(28·현 첼시)가 차지했다. 하르데르는 “(이런 상을 받으면)올바른 일을 하고 있고,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며 “모두 팀과 팀원들 덕”이라고 했다.



오지혜 기자

기사제공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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