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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안희찬 기자] 2일 차 FA 시장도 여전히 뜨거웠다.
2일 차를 맞이한 NBA FA 시장. 역시나 많은 계약들이 체결되며 NBA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FA 시장 2일 차의 승자와 패자를 알아보도록 하자.
이날의 승자는 마이애미 히트였다. 마이애미는 지난 시즌 LA 레이커스에서 활약한 에이브리 브래들리를 영입했다. 계약 규모는 2년에 1,160만 달러. 마이애미는 제이 크라우더를 피닉스로 보냈지만, 브래들리를 영입하며 그의 빈자리를 최소화했다.
특유의 팀 컬러에 매료되어 마이애미로의 이적을 결심한 브래들리는 강력한 수비를 바탕으로 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이어 마이애미는 모 하클리스를 1년 360만 달러에 영입했다. 지난 시즌 뉴욕 닉스에서 뛰며 쏠쏠한 활약을 보여준 하클리스. 그는 데릭 존스 주니어의 공백을 메울 것으로 기대된다.
보스턴 셀틱스도 탄탄한 전력을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보스턴은 트리스탄 탐슨과 2년 1,9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높이의 열세를 느낀 보스턴. 탐슨의 영입은 보스턴에 호재가 될 전망이다.
추가로 보스턴은 올스타 출신 가드 제프 티그를 영입했다. 예전만큼의 기량은 아니지만 티그는 배테랑 가드로서 켐바 워커의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밀워키 벅스도 좋은 무브를 보여줬다. 보그단 보그다노비치를 눈앞에서 놓친 밀워키는 이를 만회하기 위해 지난 시즌 올랜도에서 활약한 D.J 어거스틴을 영입했다. 계약 규모는 3년에 2,100만 달러. 안정성을 겸비한 어거스틴은 밀워키의 벤치 가드로서 활약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서 바비 포티스도 밀워키에 합류했다. 로빈 로페즈를 워싱턴 위저즈로 떠나보냈기에 밀워키는 빅맨 보강이 시급했다. 포티스는 3점을 던질 줄 아는 빅맨이다. 터프함도 갖추고 있어 MVP 야니스 아데토쿤보의 보디가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2일 차 시장에선 가장 많은 이야깃거리를 생산하는 계약이 터지기도 했다. 바로 샬럿 호네츠의 고든 헤이워드 영입이다.
샬럿은 헤이워드와 4년 1억 2,000만 달러라는 '초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2017-18시즌, 보스턴으로 이적한 헤이워드는 데뷔전에서 발목이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 다음 시즌, 코트로 돌아온 헤이워드는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지는 못했다.
그러나 2019-20시즌, 52경기를 뛰며 평균 17.5득점 6.7리바운드 4.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명예회복에 성공한 헤이워드는 이 활약을 발판삼아 FA 잭팟을 따내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이번 계약을 두고 '샬럿이 샬럿했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4년 전, 샬럿은 니콜라스 바툼과 5년간 1억 2,0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은 적이 있기 때문이다. 바툼은 급격한 기량 하락으로 샬럿에서 몸값에 어울리지 않는 모습만 보여줬다. 바툼의 계약은 역대 최악의 계약 중 하나로 손꼽힌다.
샐러리캡 확보를 위해 샬럿은 스트레치 조항을 통해 바툼을 방출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샬럿은 바툼에게 3년간 2,700만 달러라는 거금을 지급해야 한다. 즉 샬럿은 헤이워드를 사실상 4년 1억 4,700만 달러로 영입한 것이다.
헤이워드는 부상을 자주 당하는 인저리 프론이다, 또한, 현재 나이는 30대 초반이다. 그렇기에 헤이워드와의 장기 계약에는 수많은 리스크가 동반된다. 하지만 샬럿은 헤이워드에 배팅을 걸었다. 과연 헤이워드는 세간의 우려를 지우고 자신의 가치를 증명할 수 있을까.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안희찬 명예기자
기사제공 루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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