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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MF의 비매너 백태클 논란… 상대는 부상, 아내는 “고의 아냐”

드루와 0

 

 

(베스트 일레븐)

2020 AFC 챔피언스리그 동아시아 지구 토너먼트에서 ‘더티 플레이’ 논란이 제기됐다. 장본인은 상하이 선화 미드필더 친셩이다. 중국 매체들은 이 파울에 대해 상당한 비판을 하고 있는 반면, 친셩의 아내는 남편을 변호하고 나서는 분위기다.

친셩이 속한 상하이 선화는 지난 27일 밤(한국 시간) 카타르 파운데이션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0 AFC 챔피언스리그 동아시아 지구 토너먼트 F조 4라운드 FC 도쿄전에서 1-2로 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상하이 선화는 후반 41분 지오바니 모레노가 득점에 성공했으나, 후반 16분 레안드로, 후반 37분 아베 슈토의 연속골을 앞세운 FC 도쿄에 패하고 말았다.

그런데 이날 경기의 승패보다 더 주목받았단 장면이 있다. 후반 3분 빚어진 친셩의 백 태클이다. 친셩은 FC 도쿄 공격수 디에고 올리베이라의 볼을 빼앗기 위해 뒤에서 상대 선수 종아리를 노리는 태클을 시도했다. 너무 악의적인 반칙이었고, 파울을 당한 디에고 올리베이라는 그 즉시 부상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그렇지만 친셩은 고작 경고만 받고 그 상황을 모면했다.

이 장면을 두고 중국 매체들은 친셩의 플레이가 지나치게 악의적이었다고 비평했다. 중국 매체 <텐센트 스포츠>는 이 장면과 관련해 “마치 사냥하는 것 같은 이 점프 태클은 상하이 선화의 패전 이상의 악영향을 줬다. 많은 중국 취재진들이 주심이 자비롭다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친셩의 아내는 남편의 플레이를 옹호하고 나서 시선을 모으고 있다. 그녀는 “플레이가 다소 심했다는 건 부정하지 않지만 고의는 아니었다. 이 파울 때문에 인간성이나 성격이 나쁘다는 말을 할 수는 없다”라고 말했다.

한편 상하이 선화는 FC 도쿄전 패배로 F조에서 2승 2패로 조3위로 내려앉았다. 상하이 선화는 30일 밤 카타르 파운데이션 스타디움에서 예정된 5라운드에서 퍼스 글로리를 상대한다.



글=김태석 기자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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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베스트일레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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