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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선수 2명 코로나 양성... 트레이닝캠프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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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이학철 기자] 골든스테이트의 트레이닝 캠프가 하루 연기됐다. 

'디 애슬레틱'의 앤써니 슬레이터는 2일(이하 한국시간) 골든스테이트의 트레이닝캠프 연기 소식을 보도했다. 사유는 선수들 중 코로나 확진자 발생이다.

골든스테이트의 밥 마이어스 단장은 "선수들 중 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결과적으로 우리는 트레이닝캠프 시작을 하루 미루기로 결정했다"며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이번 시즌 부활을 노렸던 골든스테이트에게는 시즌이 개막도 하기 전에 각종 악재가 쏟아지고 있다. 지난 시즌 주축 선수들의 연쇄 부상으로 인해 15승 50패라는 최악의 성적으로 리그 최하위에 그쳤던 골든스테이트는 이번 시즌 멤버들의 건강 회복과 함께 다시 컨텐더 팀으로 올라설 준비에 한창이었다. 

그러나 최근 클레이 탐슨이 또 다시 부상으로 쓰러지며 골든스테이트의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한 탐슨은 다음 시즌에도 뛸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골든스테이트는 천문학적인 사치세를 감당하면서까지 켈리 우브레를 영입하며 여전한 의지를 보였다.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골든스테이트의 시즌 준비는 또 다시 차질이 생기게 됐다. 과연 이들이 각종 악재를 이겨내며 다음 시즌 명예회복에 성공할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이학철 기자

기사제공 루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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