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Gettyimages
[OSEN=이종서 기자] “3년 차에는 더이상 변명이 없을 것이다.”
미국 ‘시애틀 타임즈’는 메이저리그 내년 시즌 3년 차를 맞이하는 기쿠치 유세이(29・시애틀)에 대해 “매력을 보여줄 수 있을까”라는 글과 함께 분석과 전망을 내놨다.
기쿠치는 2018년 시즌 종료 후 시애틀과 최대 7년 총액 1억 900만 달러(약 1180억원)에 계약을 맺었다. 2021년 시즌 종료 후 구단이 4년 계약 연장을 결정할 수 있고, 구단이 실행하지 않을 경우 기쿠치 본인이 1년 연장을 추가로 할 수 있다. 첫 3년까지 기쿠치의 연봉 총액은 4300만 달러다.
지금으로서는 기쿠치와 시애틀의 7년 동행은 어려울 전망. 지난 2년 간 기쿠치는 41경기에 나와 8승 15패 평균자책점 5.39를 기록했다. 60경기 단축 시즌으로 진행된 올 시즌에는 9경기 등판해 2승 4패 평균자책점 5.17의 성적을 남겼다.
‘시애틀 타임즈’는 “신인 시즌보다 더욱 일관성이 없었다”라고 혹평했다. 매체는 “올해 기쿠치는 직구 평균 구속을 올렸지만, 결과로 이어지지 않았다”라며 “우선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것이 부족했다. 올해 그의 투구중 스트라이크는 51%에 불과했다. 특히 초구는 50.5에 그쳤다”고 지적했다. 또한 “6이닝 이상 던지지 못하며 효율성도 부족했다”고 강조했다.
매체는 “1년 차에는 적응을 했고, 2년 차에는 일관된 매커니즘과 구속을 찾으려고 했다. 이제 커맨드와 성공을 찾아야 한다”라며 “2021년 시즌이 중요하다. 더이상 변명할 수 없다. 팀이 포스트시즌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만큼 반드시 제 역할을 해야한다”고 짚었다. 이어 “시애틀은 6인 로테이션을 사용할 것이다. 이는 기쿠치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2021년 시즌 이후 자신의 미래에 대해 결정을 내려야 한다. 구단 옵션은 4년이다. 그렇지 않으면 1년 선수 옵션을 행사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기사제공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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