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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일록, PSG전 가짜 9번으로 깜짝 선발 출전한 배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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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펠리에 코치 "디 마리아, 에레라 등 상대하기 위한 대응책으로 윤일록 최전방에 세웠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최근 들어 출전 시간을 늘려가던 몽펠리에 미드필더 윤일록(28)이 파리 생제르맹(PSG)을 상대로 올 시즌 첫 선발 출전을 기록했다.

몽펠리에는 지난 6일(한국시각) PSG를 상대한 2020/21 프랑스 리그1 13라운드 홈 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이날 눈에 띈 점은 윤일록이 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는 사실이다. 심지어 윤일록은 PSG를 상대로 최전방 공격수 위치에 배치돼 '가짜 9번' 역할을 수행했다. 평소 윤일록에게 가장 익숙한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 또는 중앙 지역을 파고드는 측면 공격수다.

이날 윤일록의 활약은 무난했다. 그는 한 차례는 왼쪽 측면에서 볼을 잡은 후 폭발적인 돌파력을 선보이며 상대 페널티 지역을 파고드는 날카로운 드리블 능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파스칼 바일스 몽펠리에 코치는 지역 매체 '프랑스 블뢰'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윤일록이 최전방 공격수 자리에 익숙하지 않다는 사실을 알고도 그를 그 자리에 중용했다"고 밝혔다. 그는 "주중 팀 훈련을 진행하며 가에탄 라보르드와 스테피 마비디디를 최전방 공격수 자리에 배치해봤다. 그러나 그들은 중앙보다는 측면에 더 잘 어울리는 선수들"이라고 말했다.

바일스 코치는 "윤일록에게 중앙 지역에서 활동량을 발휘하며 뛰어주는 역할을 기대했다"며, "그는 약 60분간 활약하며 (PSG 미드필더) 이드리사 계예를 견제하는 역할을 맡았다. 우리는 중원에서 안데르 에레라, 게예, 하피냐, 그리고 앙헬 디 마리아를 상대해야 했다. 수적 열세에 놓이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윤일록을 최전방에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윤일록은 올 시즌이 끝나는 내년 6월 몽펠리에와의 현재 계약이 종료된다. 그러나 양측의 계약 조건에는 2년 재계약 옵션이 포함된 상태다.

 

 

 

기사제공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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