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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연패 탈출' 삼성화재 vs '선두 경쟁' OK금융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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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바르텍(왼쪽)과 OK금융그룹 펠리페. (C)KOVO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삼성화재와 OK금융그룹이 3라운드 맞대결에 나선다. 13일 오후 2시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두 팀이 경기를 시작한다.

홈팀 삼성화재는 2승 11패 승점 11점으로 최하위다. 최근 6연패로 어려운 상황. 오늘 경기를 통해 연패 탈출과 최하위 탈출을 동시에 노리고 있는 삼성화재다.

원정팀 OK금융그룹은 10승 3패 승점 27점으로 3위다. 오늘 경기 승리로 순위 상승과 더불어 선두 경쟁을 이어가려 한다. OK금융그룹은 선두 대한항공(11승 4패 승점 30), 2위 KB손해보험(10승 5패 승점 29)보다 2경기를 덜 치렀다. 오늘 경기를 통해 선두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려 한다.

삼성화재는 12월 들어 펼친 4일 우리카드전과 9일 대한항공전에서 0-3 완패를 당했다. 이전 경기까지는 세트를 따내는 상황이었고, 파이널세트 접전으로 승점은 챙기며 흐름을 이어간 바 있다.

삼성화재에 힘든 시기가 찾아왔다고 볼 수 있다. 삼성화재는 바르텍이 득점에서 40% 가량 점유율과 50% 이상의 성공률을 보일 때 예상했던 경기력을 보일 수 있다. 여기에 레프트 신장호와 황경민이 거들면서 경기를 풀어내는 구조다.

하지만 지난 9일 대한항공전에서 바르텍은 9점(점유율 25%, 성공률 38.1%)에 그쳤다. 물론 발목 부상이 있어 참고 뛴 경기이기도 했다.

오늘 경기 삼성화재가 이전 경기력으로 돌아가려면 바르텍의 득점력이 필수다. 그런 상황에서 신장호와 황경민, 센터 박상하와 안우재의 활약이 더해져야 한다. 세터 이승원과 리베로 구자혁, 박지훈은 팀을 든든히 받치고 있다.

OK금융그룹은 이번 시즌 우승후보로 꼽히는 팀이다. 지난 10일 현대캐피탈전에선 펠리페가 35점(점유율 48%, 성공률 56.3%)을 뿜어냈다. 여기에 발목 부상으로 교체 투입 된 송명근이 13점, 박원빈 대신 교체 투입된 전진선이 7점을 올렸다.

이번 시즌 OK금융그룹은 1라운드 전승을 거뒀다. 2라운드 3승 3패로 주춤했지만 3라운드 다시 선두 점프를 노린다. 부상 선수가 나왔을 때 유연하게 기용폭을 넓혀가고 있다. 백업 멤버도 좋다. 레프트는 송명근과 심경섭이 축이지만 주장 최홍석이 공격 물고를 트는 역할을 한다. 조재성은 레프트와 라이트 모두 커버할 수 있는 선수다. 최근 리시브도 많이 좋아졌다. 중원에 진상헌과 박원빈이 있고, 전진선이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이민규 세터와 곽명우 세터가 건재한 가운데 정성현 리베로가 리시브를, 부용찬 리베로가 수비를 전담하고 있다. 조국기는 후위 세 자리에 수비로 투입된다.

이번 시즌 삼성화재와 OK금융그룹의 두 차례 대결은 모두 OK금융그룹의 승리였다. 11월 6일 1라운드는 3-2로 승점을 나눴고, 11월 29일 2라운드 경기는 3-1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오늘 경기는 어떨까. 삼성화재는 투혼으로 홈경기에 나선다. 본인들이 가진 힘과 조직력을 코트에 투영시킬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젊은 팀이고, 잠재력이 있는 팀이다. 에너지를 코트에 발산할 수 있어야 한다.

OK금융그룹은 신구조화가 있는 팀이다. 특히 진상헌이 합류하면서 분위기가 더 좋아졌다. 지난 경기 흐름을 그대로 이어가려 한다.

경기는 오후 2시 대전에서 시작된다. 무관중 경기다. 중계방송은 KBSN스포츠와 네이버스포츠를 통해 이뤄진다.



홍성욱 기자

기사제공 스포츠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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