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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정재은 기자=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의 UEFA 챔피언스리그(UCL) 여정이 가시밭길이다. 레알마드리드, 인테르나치오날레 등이 포진한 조에서 살아남아 16강에 향했더니, 이번엔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다.
누가 봐도 맨시티에 승산 있는 싸움이다. 하지만 글라트바흐 단장의 생각은 달랐다. 그는 “우리 만나는 맨시티, 마냥 기뻐할 순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UCL 16강 대진표가 완성됐다. 마르코 로제 글라트바흐 감독은 아마 헛웃음이 났을 거다. 레알과 인테르가 있는 그룹에서 살아남아 16강에 왔는데 펩 과르디올라의 맨시티가 그들을 기다린다. 유럽 무대 경험이나 성공 이력에서 큰 차이가 나는 팀이다.
로제 감독은 대진표를 받아든 후 온라인 기자회견을 통해 “너무나도 커다란 도전을 앞두게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솔직히 말해서 올해 맨시티 경기를 많이 못 봤다. 리버풀전만 본 것 같다. 우리도 너무 바빴고, 상대팀 분석하느라 시간이 별로 없었다”라며 멋쩍게 웃었다.
사실 맨시티는 경기를 보지 않아도 위압감이 느껴지는 팀이다. 2017-18, 2018-19 두 시즌 연속 리그 우승한 경험이 있고 UCL 내공도 충분하다. 로제 감독은 “하지만 이 클럽과 감독 이름만 봐도 그들이 얼마만큼 대단한 팀인지 알 수 있다. 개인 능력도 훌륭하다”라고 말했다. “경기만 놓고 봤을 땐, 우리도 충분히 준비됐다고 생각한다”라는 자신감은 숨기지 않았다.
단장 막스 에벨은 “우리는 어려운 조를 통과한 팀이다. 맨시티도 우리를 만난다고 해서 마냥 기뻐할 순 없을 것이다. 우리는 맨시티전 승리를 위해 지난 레알전보다 더 많은 힘과 신뢰를 갖고 싸울 거다”라고 팀에 믿음을 보냈다.
다행히 1차전은 글라트바흐의 홈에서 열린다. 2월 24일 저녁에 펼쳐진다. 요나스 호프만(28)은 “가장 까다로운 상대 중 하나지만 우리가 훌륭한 경기를 펼친다면, 우리에게도 기회는 있다”라고 승리를 다짐했다.
사진=Getty Images
기사제공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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