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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문제 아니다' 이강인 이적 요청…발렌시아 끝내 수락할 듯

드루와 0
▲ 이강인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이강인(19)은 발렌시아 재계약 제안에 묵묵부답이다. 빠르면 겨울에 팀을 떠나려고 한다. 돈은 문제가 아니다. 출전 시간이다. 발렌시아는 결국 이적료를 위해서 이강인 요청을 수락할 거로 보인다.

 

스페인 매체 '수페르 데포르테'는 15일(한국시간) "이강인이 발렌시아와 재계약에 미온적이다. 재계약 불가 의사는 확고하다. 내년 1월 이적을 위해서 발렌시아와 만난 거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발렌시아 유스 팀에서 성장했다. 팀 내 최고 유망주로 2019년 1월 B팀에서 1군으로 승격했다. 뒤에 코파델레이(국왕컵)를 포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 교체로 출전했다.

 

고위층에서 발렌시아 미래로 판단해 탄탄대로를 걸을 줄 알았다. 하지만 현장과 고위층 생각은 달랐다. 지난 시즌까지 전술적인 문제로 기용하지 않았다면, 이번 시즌에는 여름에 방출해 비해 한 명도 영입하지 않아 활용하지 않고 있다.

 

이강인은 발렌시아 2선에서 유일하게 볼을 배급할 줄 아는 선수다. 스페인 현지에서도 이강인 활용에 물음표다. 이강인은 하비 그라시아 감독 부임 뒤에 비전을 듣고 잔류했지만 결국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

 

수 차례 발렌시아 재계약을 보류했다. 돈 문제는 아니다. 스페인 현지에서는 "팀 내 최상위 주급 등을 원하지 않았다. 오직 구단에게 출전 시간 보장만 요구했다. 하지만 감독들은 출전 시간을 보장하지 않았다"고 알렸다.

 

스페인 일간지 '아스'에 따르면, 발렌시아도 끝내 이강인 요청을 수락할 거로 보인다. '수페르 데포르테'도 "시간이 지나면 이강인 이적료는 떨어진다"라며 재계약 협상 불발에 어쩔 수 없이 겨울 이적을 선택할 거로 전망했다.

 

구체적인 팀은 아직이지만 이강인에게 영입 제안은 많다. 프랑스와 이탈리아 팀들도 관심이다. 최근에 영국 일부 언론에서는 페란 토레스 사례를 들어 맨체스터 시티와 이강인을 연결했다. 내년 1월 이적 시장이 열리면 발렌시아 최종 결정과 이강인을 원하는 팀 리스트가 속속 드러날 거로 보인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기사제공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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