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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통언, 토트넘 마지막 9개월간 뇌진탕 후유증 안고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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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 베르통언. 게티이미지코리아

 

 


얀 베르통언(33·벤피카)이 토트넘 마지막 시즌에 부진했던 이유를 밝혔다.

베르통언은 16일(한국시간) 벨기에 스포르자와 인터뷰에서 “많은 사람들이 몰랐지만 나는 뇌진탕으로 인한 현기증과 두통으로 많은 고통을 받았다”며 “이런 적은 처음이었다. 뇌진탕은 9개월간 나를 괴롭혔고, 원하는 플레이를 펼치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베르통언은 2012년부터 2020년까지 토트넘에서 8년을 활약한 레전드 수비수다.

지난 여름 자유계약(FA)으로 벤피카에 입단한 베르통언은 토트넘에서 마지막 시즌에 급격한 기량 저하로 벤치 생활이 더 길었다.

베르통언은 아약스와의 2018-2019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팀 동료 토비 알더베이럴트와 충돌해 머리에 큰 충격을 받았다. 출혈과 함께 어지러움을 느낀 그는 결국 무사 시소코와 교체되고 말았다.

베르통언은 “현기증과 두통으로 많이 고생했다. 코로나19 중단기에 두 달 휴식을 취하면서 훨씬 상태가 좋아졌다고 느꼈다”고 고백했다.

베르통언은 당시 토트넘과 계약이 1년 남은 상황이었기 때문에 고통을 참고 끝까지 팀에 헌신했다. 그는 “출전을 감행했는데, 개인적인 선택이었다”며 조세 무리뉴 감독에겐 책임이 없다고 말했다.



이준혁 기자

기사제공 스포츠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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