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펄로=AP/뉴시스]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이 7일(현지시간) 미 뉴욕주 버펄로의 세일런 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1회 투구하고 있다. 류현진은 1회 루크 보이트와 애런 힉스에게 연속 홈런을 허용하며 1이닝 2피안타 1K 2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2020.09.08.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2021년에도 류현진(33)은 의심할 여지 없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에이스다.
토론토 소식을 다루는 제이스저널은 21일(한국시간) 토론토의 내년 시즌 선발 로테이션을 전망하면서 2021시즌 개막전 선발 투수로 류현진을 예측했다.
매체는 "개막전 선발 투수는 류현진이 될 것이고, 그는 계속해서 팀의 에이스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난 비시즌 4년, 8000만 달러에 계약한 류현진은 내년 계약 2년차에 접어든다"고 적었다.
토론토 이적 첫 해였던 2020시즌 활약도 합격점을 받았다.
제이스저널은 "류현진은 올해 토론토의 최구 투수였을 뿐만 아니라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3위를 차지했다.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 투표에서도 표를 받았다. 3시즌 연속 평균자책점 2.70 이하를 기록했고, 9이닝당 9.7개의 탈삼진을 작성했다"고 설명했다.
토론토는 2019시즌이 끝난 뒤 역대 구단 자유계약선수(FA) 투수 최고액을 들여 류현진을 영입했다. 류현진은 시즌 내내 에이스 역할을 하며 기대에 부응했다. 2021년에도 그의 입지는 여전히 탄탄할 전망이다.
그러나 류현진을 제외한 토론토 선발진은 불투명하다.
매체는 "류현진 이후 나머지 로테이션은 확실하지 않다. 네이트 피어슨이 2선발로 나설 수 있지만 3번째나 4번째 선발로 들어가는 게 낫다"고 설명했다. 유망주인 피어슨이 짊어질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서다. 그러면서 "피어슨은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고, 계약이 끝나기 전에 류현진을 능가할 수도 있다"고 평가했다.
이후 나머지 선발 로테이션에는 로비 레이와 토마스 해치, 태너 로어크 등이 들어갈 것이라고 봤다.
한편, 류현진은 LA 다저스 소속이던 2019년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개막전 선발로 나섰다. 올해는 토론토 유니폼을 입고 개막전 마운드에 올랐다.
기사제공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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