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김호중 인터넷기자] 밀워키 벅스의 가드, 즈루 할러데이(30, 193cm)가 통큰 결정을 내렸다.
할러데이의 따뜻한 마음씨가 화제가 되고 있다. 할러데이는 최근 본인의 SNS에 “2020년은 (많은 이들이) 가장 도움이 필요한 시간이었다”며 “코로나19의 대유행과 인종적인 차별로 인해 많은 이들이 정답을 찾기 시작했다. 부인 로렌과 나는 우리 지역 공동체를 도울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라며 얘기를 시작했다.
곧이어 기부를 발표했다.
그는 “2020년 남은 연봉을 소규모 흑인 소유 기업, 비영리 단체 등에 기부할 예정”이라며 “그것만이 우리가 지속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라고 밝혔다.
기부는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 하지만 할러데이의 기부는 규모도 엄청났다.
이처럼 미담만 쏟아지는 선수가 있을까. 성실한 훈련 태도, 동료들을 아우르는 리더십 등을 인정받아 할러데이는 최근 올해의 팀원 수상을 수상했다. 이후 잔여 시즌 연봉을 기부하며 2020년을 아름답게 마무리했다. 할러데이는 날개 없는 천사다.
#사진_AP/연합뉴스
기사제공 점프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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