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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기간 10일…김하성, 메이저리그 진출 꿈 이룰까

차석관리자 0

키움 히어로즈 김하성. 2020.10.9/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메이저리그에 도전장을 던진 김하성(25·키움)의 협상 마감 기한이 어느덧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김하성의 메이저리그 포스팅은 한국시간으로 지난 3일 오전 10시 시작, 이후 3주의 시간이 흘렀고 마감 기한인 내달 2일 오전 7시까지는 열흘 남았다.

김하성이 메이저리그 도전을 선언하자 현지의 관심은 뜨거웠다. 20대 중반의 젊은 나이에 KBO리그에서 공수에 대한 검증을 마쳤다. 나아가 유격수를 비롯해 내야 여러 포지션을 맡을 수 있는 김하성에 대해 호평이 쏟아졌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야구통계사이트 팬그래프닷컴 등은 김하성을 이번 겨울 자유계약선수(FA) 랭킹 10위권으로 분류했다. CBS스포츠는 "김하성의 나이를 감안하면 거의 모든 팀들이 관심을 보일 것"이라며 상위권과 하위권 팀 모두 탐낼 자원이라고 평가했다.

MLB트레이드루머스닷컴은 김하성의 몸 값을 5년 4000만달러로 예상하기도 했다. 또 다른 매체는 김하성이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4년 3600만달러에 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하성과 관련된 보도가 연일 쏟아지면서 텍사스 레인저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등 구체적인 팀들까지 언급되고 있다. 최근 김하성과 류현진이 함께 식사했다는 소식에는 미국 매체들도 관심을 기울였다.

그러나 아직 진전된 소식이 전해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크리스마스 연휴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미국 현지에서는 크리스마스부터 새해 첫날까지 연말 휴가를 갖는 것이 일반적이다. 따라서 이 기간을 피해 대형 FA들이 계약을 맺는 것도 종종 찾아볼 수 있다. 키움도 당초 이를 감안해 포스팅을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메이저리그 측의 추가 서류 제출 요구로 다소 지연됐다.

크리스마스 연휴를 고려하면 김하성의 계약 소식은 연말을 넘기지 않고 조만간 들려올 가능성도 있다. 지난해 FA였던 류현진의 경우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크리스마스 직전인 23일 계약을 맺기도 했다.



NC 다이노스 나성범. 2020.11.24/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메이저리그에 도전하는 또 다른 KBO리그 출신 나성범(31·NC)의 협상 마감 기한은 10일 오전 7시까지다.

장타력과 수비력을 갖춘 나성범이지만 30대에 접어든 나이, 오른 무릎 십자인대 파열 등에 대한 우려도 있었다. 김하성과 비교해 현지 분위기를 뜨겁지 않았지만 슈퍼에이전트 스캇 보라스가 나성범 홍보에 나서자 서서히 반응이 나타나고 있다.

시카고 컵스 소식을 전문으로 다루는 매체 '컵스HQ'는 나성범을 언급하며 컵스가 노려볼 선수로 꼽았다. 또한 SB네이션은 나성범이 계약 금액보다 더 뛰어난 활약을 펼칠 것으로 내다봤다.

 

기사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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