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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조지 후반 대폭발' LAC, 개막전에서 LAL 제압

차석관리자 0

 



[루키=김혁 기자] 클리퍼스가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LA 클리퍼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20-2021 NBA 정규시즌 LA 레이커스와의 개막전에서 116-109로 승리했다.

클리퍼스는 폴 조지가 후반에만 25득점을 몰아넣으며 33득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맹활약했고, 카와이 레너드도 26득점 3어시스트를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레이커스는 르브론 제임스가 22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앤써니 데이비스가 18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패배를 막지 못했다.

1쿼터 초반 이적생 니콜라스 바툼과 서지 이바카가 나란히 득점을 올린 클리퍼스는, 폴 조지까지 득점에 가세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쿼터 후반에는 레너드가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선 클리퍼스는 20점 차 이상으로 달아나며 39-19로 1쿼터를 마쳤다. 

클리퍼스는 2쿼터 시작 후 6분이 넘도록 턴오버가 속출하며 2득점에 묶이고, 켄타비우스 칼드웰-포프에게 연달아 득점을 내줘 위기를 맞았다. 이어 레너드와 루 윌리엄스가 연속 득점으로 흐름을 바꿨지만, 데이비스와 르브론의 공세에 밀리며 턱밑까지 쫓겼다. 전반에만 12개의 턴오버를 범한 클리퍼스는 56-54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가 시작하자 양 팀은 각각 레너드와 르브론의 주도 하에 공격 성공률을 끌어 올리며 접전을 펼쳤다. 이후 클리퍼스는 슈로더와 몬트레즐 해럴에게 득점을 얻어맞았지만, 조지의 외곽포가 터지고 레너드가 공격을 이끌며 분위기를 내주지 않았다. 클리퍼스는 쿼터 막판 조지가 연속 10득점을 퍼부으며 89-78로 3쿼터를 기분 좋게 끝냈다.

4쿼터 초반, 레이커스가 르브론의 노련한 조율을 통해 분위기를 정비했지만, 기세가 오른 조지를 막을 수 없었다. 클리퍼스는 슛감이 물오른 조지를 앞세워 4쿼터 5분여를 남겨두고 점수 차를 13점 이상으로 벌렸다. 쉬다 나온 레너드까지 공격에 가담한 클리퍼스는 리드를 잘 지키며 귀중한 개막전 승리를 따냈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김혁 명예기자

기사제공 루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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