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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과 3년 더’ 조수철, “재계약 기뻐… 내년 PO 나가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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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부천 FC 1995의 핵심 미드필더 조수철이 내년에도 부천에서 활약한다.

최근 부천은 조수철과 계약을 3년 연장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이에 따라 2017시즌부터 부천에서 뛴 조수철은 다음 시즌에도 부천 맨으로 남게 됐다.

2017시즌에 앞서 부천에 입단, 군 복무를 제외한 3년간 총 43경기에 나서 6득점을 기록한 조수철은 지난 시즌에는 커리어에서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조수철은 리그 한경기를 제외한 26경기에 출전하여 3골을 기록하면서 부천 중원을 책임졌다. 왕성한 활동량으로 상대 공격을 차단하고 높은 패스 성공률로 팀 공격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팀이 필요할 때마다 득점하며 베테랑의 진가를 보여주었다.

이에 부천은 조수철과 3년 계약을 연장했다. 조수철은 “부천에서 재계약을 하게 되어 기쁘다. 팬들에게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고참으로서 모범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새로 부임하신 감독님 지도에 따라 팬 분들께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 드리고 싶다. 다음 시즌 개인적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해서 다른 팀과 경쟁 하고 싶다”라며 각오를 드러냈다.

재계약을 맺은 조수철은 새 시즌에도 고참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장 안팎에서 어린 선수들을 이끌고 팀의 중원을 진두지휘할 것으로 주목된다.

이영민 부천 감독도 기대감을 표했다. 이 감독은 “조수철은 성실함을 바탕으로 팀의 중심이 될 선수다. 고참으로 경기장 안팎에서 선수단에 좋은 귀감이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글=임기환 기자
사진=부천 FC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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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베스트일레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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