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더슨, 팬에게 강아지 이름으로 밀너 추천..."충직하고 잘 달리잖아"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조던 헨더슨(리버풀)이 강아지 이름을 지어달라는 팬의 부탁에 제임스 밀너를 추천했다.

크리스마스 기간 헨더슨은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팬과 소통하며 Q&A시간을 가졌다. 마침 한 팬이 “내일 강아지를 사는데 이름을 결정할 수 없다. 뭐라고 불러야 할지 모르겠다”라면서 조언을 구했다.

그러자 헨더슨은 “밀리가 나을 것 같다. 충직하며 절대 달리는 것을 멈추지 않는다”라고 답변했다. ‘밀리’는 팀에서 불리는 밀너의 애칭이다. 밀너가 실제로도 워낙 헌신적이며 끊임없이 달리기에 헨더슨이 밀너의 이름을 추천한 것이다.

이외에도 헨더슨은 자신과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경주를 펼치게 되면 누가 이기게 될 것인가라는 질문도 받았다. 이에 헨더슨은 “거리 상관없이 내가 이긴다. 알렉산더-아놀드도 그 사실을 알고 있을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리버풀은 다가오는 박싱데이에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위 굳히기를 통해 2년 연속 EPL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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