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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따라하는 베르흐바인 "배우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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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네덜란드 출신 윙어 스티브 베르흐바인(23)이 팀 동료 손흥민(28)처럼 되고 싶다고 고백했다.

베르흐바인은 30일(한국시간) 영국 미러와 인터뷰에서 "모두가 서로에게 배울 점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손흥민은 (상대) 수비진을 향해 어떻게 달려가야 하는지 알고 있다. 나는 이전에는 그렇게 못했지만, 손흥민이 어떻게 하는지 봤기 때문에 이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마르크 오베르마스, 아르연 로번 등 세계적인 윙어를 배출한 네덜란드 출신인 베르흐바인은 지난 1월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손흥민과 한 팀이 됐다.

입단 당시 함께 뛰고 싶었던 선수를 묻는 말에 고민하지 않고 "손흥민"이라고 답했다.

또 최근 프리미어리그 중계권사 SPOTV와 인터뷰에서도 손흥민을 향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베르흐바인은 "같은 포지션에서 롤 모델이 있느냐"라는 물음에 "당연히 손흥민"이라며 "PSV에 있었을 때부터 손흥민의 플레이를 봤다. 나와 손흥민은 같은 왼쪽 윙어다. 손흥민은 골을 많이 넣는다. 당연히 내 롤 모델"이라고 말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15경기에 출전해 11골과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커리어하이를 쓸 기세다.

특히 스프린트 능력이 주목받는다. 주제 무리뉴 감독의 역습 전술에 특화됐다는 평가다. 지난해 12월 번리와 경기에서 폭발적인 드리블로 넣은 골은 2020 FIFA 푸스카스상에 뽑히면서 세계적으로 찬사의 대상이 됐다.

반면 토트넘 데뷔전에서 골을 넣으며 크게 주목받았던 베르흐바인은 이번 시즌 공격포인트가 하나도 없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기대받았지만 루카스 모우라, 에릭 라멜라, 가레스 베일과 출전 시간을 나눠가지고 있다. 이 가운데에선 라멜라가 앞서 가는 모양새다.

토트넘은 31일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풀럼과 경기를 치른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기사제공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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