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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NT, NBA 밀워키 대 마이애미전 3쿼터에서 돌연 중계 포기, 왜?

드루와 0

밀워키-마이애미 경기

 

 


미국프로농구(NBA) 주관 방송사인 TNT가 경기 중간에 중계를 포기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TNT는 30일(한국시간) 밀워키 벅스 대 마이애미전을 중계했으나 3쿼터에서 갑자기 중계를 끊어버렸다.

이유는 시간 낭비였기 때문이다.

93-62로 밀워키가 일방적으로 앞서고 있었다.

중계진은 광고가 끝난 후 “지금도 NBA에서는 10경기가 열리고 있다. 그러나 이 경기는 그 중 하나가 아닌 것 같다. 점수 차가 15~20점으로 줄어들면 전화로 알려달라”고 말한 뒤 더 이상 중계를 하지 않았다.

그 후 아무도 이들에게 전화한 사람은 없었다.

밀워키가 144-97, 무려 47점 차로 승리했기 때문이다.

밀워키는 이날 29개의 3점포를 터뜨렸다. NBA 한 경기 최다 3점슛 기록이다.

밀워키는 이날 경기를 단단히 벼르고 있었다. 지난 2019~2020시즌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마이애미에 져 일찌감치 탈락했기 때문이다.

앙심을 품고 나온 밀워키 선수들은 초반부터 마이애미를 맹폭했다.

12-0으로 달아나더니 1쿼터에서 48-26, 20점 차로 앞섰다.

밀워키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이후에도 계속 마이애를 밀어붙였다. 2쿼터가 끝나자 32점 차로 더욱 벌어졌다.

이날 밀워키에서 3점포를 성공시키지 못한 선수는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유일했다. 아데토쿤보는 24분만 뛰고 9득점했다. 크리스 미들턴이 25득점으로 최다를 기록했고, 즈루 활러데이가 24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밀워키는 시즌 2승 2패를 기록했고, 마이애미는 1승 2패가 됐다.



[장성훈 선임기자]

기사제공 마니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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