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팬들도 승리가 간절했다. 손흥민의 100호 골보단 그가 남아 팀의 승리를 이끌어줬으면 했다.
토트넘은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안방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이날 결과로 토트넘은 리그 4경기 연속 무승(2무 2패)의 늪에서 빠져나왔다.
경사는 또 있었다. 손흥민이 토트넘 입단 후 100번째 득점포를 가동하며 100골 고지를 밟았다.
하지만 팬들은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기 전까지 조마조마한 마음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올 시즌 토트넘은 리드를 지키지 못한 채 찝찝한 마무리를 한 게 한두 번이 아니었다.
공식 집계된 기록은 승점 9점. 막판 10분 사이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내준 승점이다. 공교롭게도 손흥민이 교체된 후 실점하는 패턴이 반복됐다.
손흥민이 교체 아웃이 상대의 수비 부담을 덜고 공격에 집중하게 만든다는 평가가 많았다. 물론 직접적인 실점 원인은 아니지만, 팬들을 충분히 불안하게 할 수 있는 요소였다.
‘스퍼스 웹’은 이날 손흥민이 100번째 득점을 터뜨리자 이를 축하하는 게시물을 올렸다. 하지만 팬들은 축하보다 승리가 먼저였다.
한 팬은 “오늘은 손흥민을 빼지 마라. 이번에는 이겨야 한다”라며 ‘손흥민 교체=실점’으로 이어지는 공식을 경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기사제공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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