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파리 생제르맹(PSG) 감독이 첫 훈련부터 선수단 기강 잡기에 나섰다.
프랑스 일간지 <르 파리지앵>은 4일(한국 시간) PSG 첫 훈련에 나선 포체티노 신임 감독의 모습을 전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선수들에게 “웃지 말고 훈련해!”라고 외쳤으며, 선수들이 고강도 셔틀런 훈련을 마친 후에는 “피곤한가?”라고 물었다.
포체티노 감독의 아들, 세바스티안 포체티노는 스포츠 과학을 전공한 후 아버지를 도와 토트넘 홋스퍼에서부터 선수단의 훈련에 참여해왔다.
PSG로 함께 적을 옮긴 세바스티안도 셔틀런 훈련에서 “속도를 올려라”, “첫 두세번에서 강하게 뛰어라”, “상대 마킹에서 벗어나기 위한 움직임을 잊지 마라”라며 훈련을 독려했다.
<르 파리지앵>은 이날 훈련에는 케일러 나바스를 제외한 모든 PSG 선수들이 제 시각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나바스는 5분 지각했으며, 앙헬 디 마리아는 새로 구매한 롤스로이스 승용차를 타고 출근했다.
나세라 알 켈라이피 회장과 레오나르도 단장은 포체티노 감독의 첫 훈련을 지켜봤다. 특히, 알 켈라이피 회장은 포체티노 감독을 선수들에게 개별적으로 소개하며 새해 인사를 했다.
글=조영훈 기자
사진=파리 생제르맹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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