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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컴백’ 테리코 화이트, 행선지는 SK 아닌 LG [오피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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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챔프전 MVP 출신 테리코 화이트(31, 192cm)가 KBL로 돌아온다. 행선지는 SK가 아닌 LG다.

KBL은 4일 창원 LG와 화이트의 계약을 공시했다. LG는 캐디 라렌을 기타사유로 퇴출한 가운데 화이트를 영입하기로 결정했다.

전략적 퇴출이다. 라렌은 최근 발가락부상을 입었고, KBL 주치의로부터 전치 6주 진단을 받았다. 일시교체로 외국선수를 영입한다면, 라렌은 6주 내에 복귀할 수 없다. 하지만 완전대체카드를 쓰게 된다면, 완쾌 시 보다 빨리 복귀하는 게 가능하다. 기타사유로 퇴출됐지만, 역설적으로 말해 그만큼 LG가 라렌의 조기 복귀를 원한다는 의미다.

외국선수 교체 카드 1장 소진까지 감수한 LG의 선택은 화이트였다. 화이트는 당초 SK 복귀설이 떠돌기도 했던 득점원이다. 일찌감치 한국에 와서 자가격리기간도 거쳤다. 코로나19 여파로 대체 자원을 수급하는 게 쉽지 않았던 LG에게 화이트는 최선의 선택이었다.

화이트는 지난 2016-2017시즌부터 2시즌 동안 SK에서 뛰며 평균 29분 43초 동안 20.7득점 3점슛 2.3개 4.3리바운드 2.9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다. 원주 DB와 맞붙은 2017-2018시즌 챔프전에서는 평균 25득점 3점슛 2.7개 5.3어시스트 7.5어시스트 1.2스틸로 활약, 챔프전 MVP로 선정되기도 했다.

LG 측은 화이트를 영입하게 된 배경에 대해 “최우선으로 고려했던 대상이다. 윌리엄스가 안쓰러울 정도로 열심히 해주고 있다. 우리로선 윌리엄스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게 필요한 상황이었다”라고 전했다.

[테리코 화이트.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기사제공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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