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야디어 몰리나. ⓒGettyimages
[OSEN=홍지수 기자] 베테랑 FA 포수 야디어 몰리나(39)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동행을 선택하는 분위기다.
MLB.com은 8일(이하 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 포스티-디스패치의 데릭 굴드의 보도를 인용해 “몰리나가 세인트루이스 외에 다른 팀 유니폼을 입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다. 재계약은 필연적이다”라고 전했다.
굴드는 “다른 팀들이 더 높은 금액으로 몰리나를 영입하려고 한다”면서도 “세인트루이스는 몰리나가 원하는 2년 계약 카드를 갖고 있다. 몰리나도 세인트루이스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현재 분위기를 밝혔다.
몰리나는 2004년부터 세인트루이스에서 빅리그 생활을 시작한 메이저리그 정상급 포수다. 2020시즌까지 17시즌 동안 세인트루이스 일원으로 활약했다. 통산 2025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8푼1리 160홈런 932타점을 기록했다.
2020시즌 종료 후 FA 신분이 된 몰리나는 아직 2021시즌 어디에서 뛸지 정하지 못하고 있다. 오랜 시간 인연을 이어온 세인트루이스에서 계속 뛰길 바라고 있었으나, 바라는 계약 기간 조건을 두고 구단과 이견이 있어 결정을 내리지 못한 상태였다. 몰리나가 계속 세인트루이스에서 뛴다면 김광현에게도 반가운 소식이 된다.
몰리나는 모두 9차례 내셔널리그 올스타 주인공이며 2013년에는 실버 슬러거를 수상했다. 또 9차례 골드글러브를 차지했다. 빅리그 정상급 포수다. 그만한 선수가 있었기에 김광현이 빅리그 생활에 정착하는데에도 도움이 됐다.
기사제공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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