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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복이 팀원들에게…“미안해, 고마워, 잘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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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장충 최원영 기자] 나경복이 팀원들에게 진심을 전했다.

우리카드 레프트 나경복이 궤도에 올랐다. 지난달 중순 발목 부상에서 돌아왔다. 복귀전이었던 12월 16일 OK금융그룹전(13점·공격성공률 62.50%) 이후 고전했다. 세 경기 연속 공격성공률 30% 초반에 머물렀다. 30일 KB손해보험전에서 10득점(성공률 47.06%)으로 반등했다. 지난 7일 OK금융그룹전에서 18득점(성공률 58.33%)으로 포효했다.

나경복은 “그동안 해결해줘야 할 때 못해서 동료들에게 무척 미안했다. 그럼에도 모두가 나를 믿어줬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경기가 끝나면 생각이 많아지더라. (신영철) 감독님과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더 떨어질 곳이 없다고 여기니 올라오기 시작했다”며 “잘했을 때 경기를 찾아보며 회복하려 했다. 책임감을 높이고 보강운동도 열심히 했더니 효과가 났다”고 회상했다.

금세 미소를 되찾았다. 나경복은 “내가 다치고 난 뒤 희한하게 팀이 잘 되더라. 다행이라고 생각했다”며 웃음을 터트린 후 “알렉스, (류)윤식이 형, (한)성정이 등 버텨준 공격수들에게 고맙다”고 속마음을 내비쳤다.

몸 관리에 신경 쓰고 있다. 그는 “통증이 완전히 없어지지는 않을 것 같다. 점프에 영향이 생기니 겁먹지 않으려 한다”며 “참고 이겨내 보겠다”고 다짐했다.

하위권에 머물던 우리카드는 어느덧 4위(승점33점 11승9패)까지 올라왔다. 3위 OK금융그룹(승점35점 13승7패)이 가시권이다. 선두 KB손해보험(승점39점 13승7패)과도 두 경기 차다.

나경복은 “솔직히 욕심이 난다. 하지만 마음이 앞서면 범실이 많아진다”며 “감독님께서 경기를 축제처럼 즐기라고 하셨다. 재미있게 뛰어보겠다”고 밝혔다. 그는 “나만 잘하면 팀이 더 좋아질 듯하다”고 덧붙였다.

사진=KOVO

기사제공 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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