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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승 도전' 한국전력 vs '선두 위용' KB손해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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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러셀(왼쪽)과 KB손해보험 케이타. (C)KOVO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한국전력과 KB손해보험이 4라운드 맞대결에 나선다. 두 팀은 8일 오후 7시 수원체육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홈팀 한국전력은 9승 10패 승점 28점으로 5위다. 순위는 중하위권이지만 체감 순위는 더 높은 곳에 있다. 시즌을 7연패로 출발했던 한국전력은 이후 9승 3패를 기록하고 있다. 선두권과 격차를 서서히 줄여가고 있다. 지난해 12월 25일 삼성화재에 3-1 승리를 거둔 이후 12월 31일 대한항공에 3-2 승리를 거두며 연승을 내달렸다. 오늘 경기를 통해 3연승에 도전하는 한국전력이다.

원정팀 KB손해보험은 13승 7패 승점 39점으로 선두를 내달리고 있다. 1위부터 3위까지 세 팀이 나란히 13승 7패를 기록한 가운데 승점 관리를 잘해온 KB손해보험이 선두를 이어가는 상황.

하지만 KB는 최근 5경기 3승 2패 가운데 삼성화재에 2패를 당한 부분이 아쉽다. 특히 지난 5일 삼성화재전은 2-3으로 패하면서 주전 센터 김홍정의 부상 이탈이라는 악재까지 만났다.

김홍정은 손가락 골절로 7일 수술을 받았다. 당분간 경기에 나설 수 없다. 김재휘도 팔꿈치가 완전치 않다. 오늘 KB손해보험은 박진우와 함께 구도현이 중원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 두 팀의 세 차례 맞대결은 KB손해보험의 2승 1패 우위였다. 의정부에선 KB손해보험이 두 차례 모두 승리했고, 수원에선 한국전력이 이겼다.

가장 최근 경기는 지난해 12월 22일이었다. KB손해보험이 3연패 탈출에 성공하며 미소 지은 경기였고, 한국전력은 연패를 기록한 바 있다.

KB손해보험은 케이타가 펄펄 날며 김정호가 거드는 가장 좋은 시나리오가 전개됐고, 한국전력은 러셀이 부진한 가운데 속수무책으로 당한 경기였다.

오늘은 어떨까. 한국전력 기존 전력 그대로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최근 러셀의 리시브를 최소화하며 신영석과 박철우까지 리시브 거들기에 나섰다. 안요한, 조근호까지 리시브를 돕고 있다. 러셀은 레프트로 나서지만 공격과 서브에서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 이를 해낸다면 한국전력은 경기를 쉽게 풀어낼 수 있다.

KB손해보험은 김홍정의 빈 자리가 크게 다가온다. 김홍정은 이번 시즌 블로킹과 속공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케이타의 등장으로 모든 관심이 케이타로 향했지만 김홍정과 박진우가 중원에서 잘 버텨준 점은 상당한 의미였다.

하지만 오늘 경기 김홍정 대신 나서는 구도현의 활약이 중요하다. 케이타의 활약 또한 확실해야 한다. 김정호의 컨디션도 체크포인트다.

한국전력은 오늘 경기를 통해 3연승에 도전한다. 오늘 경기가 중요한 고비다. KB손해보험은 부상 변수에 따른 공백을 최소화해야 한다. 4라운드다. 후반 라운드는 체력과 백업 멤버 싸움이다. 오늘 경기가 KB의 후반부 선두 수성에 중요한 일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는 오후 7시 수원에서 시작된다. 관심이 쏠리는 중요한 경기다. 선전을 다짐하는 두 팀의 혈투가 팬들을 기다리고 있다.

홍성욱 기자

기사제공 스포츠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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