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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뒤로 꽈당' 알리의 프로 의식 칭찬 '다시 계획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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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

 



[OSEN=강필주 기자] 조세 무리뉴 감독이 델레 알리(25, 토트넘)를 다시 계획에 포함시킬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1일(한국시간) 무리뉴 감독이 알리의 프로 의식과 태도를 칭찬한 것은 물론 오는 14일 열리는 아스톤 빌라와 리그 18라운드 원정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한동안 무리뉴 감독의 계획에서 벗어나 이적설이 나돌던 알리였다. 하지만 이날 보여준 모습으로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알리는 이날 영국 머지사이드 크로스비 마린 트레블 아레나에서 가진 마린FC(8부리그)과 2020-2021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64강) 경기에 선발 출전, 토트넘의 5-0 대승에 힘을 보탰다. 알리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 카를로스 비니시우스의 선제골을 돕는 등 후반 20분 가레스 베일과 교체될 때까지 다양한 기회를 창출하며 활약했다.

그러자 냉담한 반응을 보였던 무리뉴 감독도 반응했다. 무리뉴 감독은 알리에 대해 "그의 출전은 당연히 기량을 보기 위한 것이 아니었다"면서 "하지만 그의 프로의식과 태도에 아주 만족한다. 다음 주 알리가 경기에 나선다고 해도 놀라지 않을 것"이라고 칭찬했다. 

알리는 이날 경기 중 뜻하지 않은 몸개그로 손흥민 등 벤치에 앉아 있던 토트넘 동료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알리는 벤 데이비스의 공을 받기 위해 뒷걸음질을 치다 잔디에 걸려 넘어졌다. 하필 알리가 넘어진 곳은 토트넘 벤치 바로 앞이었고 이 모습을 본 손흥민은 웃음을 참질 못했다. 가레스 베일은 경고를 줘야 한다는 제스처를 선보이기까지 했다. 

무리뉴 감독은 "그가 경기에서 보여준 태도가 정말 만족스럽다"면서 "물론 우리는 위험을 무릅쓰고 싶지 않다"면서 "경기장은 약간 위험했고 선수들의 열정은 알리를 위험에 빠뜨릴 수도 있었다"면서 "하지만 나는 행복하다. 알리와 게드송 페르난데스가 창조적인 노력을 보여준 것에 대해 정말 기쁘다"고 강조했다. 
 

기사제공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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