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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PS 맹활약' TB 아로자레나, 유망주 순위 100위→17위로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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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지난해 포스트시즌 맹활약으로 랜디 아로자레나(25, 탬파베이 레이스)의 주가 역시 크게 뛰어올랐다.

19일(한국 시간) 미국 야구 전문 매체 '베이스볼 아메리카(이하 BA)'는 2021년 프리 시즌 유망주 TOP 100을 발표했다.

그와 함께 전년도 대비 순위가 높게 오른 선수들을 소개했는데, 가장 순위가 많이 오른 것은 지난해 탬파베이의 포스트시즌 영웅 아로자레나였다. 아로자레나는 2019년 같은 명단에서 100위로 선정됐지만, 올해는 83계단을 훌쩍 뛰어넘은 17위에 선정됐다.

BA는 "포스트시즌에서 기량을 만개한 아로자레나는 적응기를 거쳐야겠지만, 그가 가진 툴과 운동 능력이 아로자레나를 돋보이게 할 것"이라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보통 경기 수가 적은 포스트시즌에서의 활약은 선수 평가에 많은 비중을 차지하지 않지만, 지난해 아로자레나의 활약은 그만큼 인상적이었다.

지난해 2대2 트레이드를 통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탬파베이로 건너온 아로자레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탓에 정규 시즌은 23경기만 출전했다. 하지만 적은 경기에서도 7개의 홈런을 쳤고, 타율 0.281, 장타율 0.641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면서 자연스레 포스트시즌 엔트리에도 들었다.

그리고 포스트시즌에서 충격적인 활약이 이어졌다.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타율 5할을 기록하더니 디비전 시리즈부터는 연일 홈런포를 가동했다. 시리즈 내내 OPS(출루율 + 장타율) 1을 넘긴 아로자레나의 활약 덕분에 탬파베이는 월드시리즈에 진출할 수 있었다.

그렇게 20경기 10홈런 14타점, 타율 0.377 출루율 0.442 장타율 0.831 OPS 1.273을 기록했고, 각종 포스트시즌 기록을 갈아치웠다. 아로자레나는 2020년 기록만으로 탬파베이 구단 역사상 포스트시즌 최다 안타, 홈런 1위에 올랐고, 메이저리그 전체로 봐도 단일 포스트시즌에서 가장 많은 안타와 홈런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때문에 아로자레나를 후보 외야수가 될 것으로 평가했던 BA는 평가를 상향 조정해 올해는 20~25개의 홈런과 10~15개의 도루를 기록할 주전 선수로 내다봤다. 그러나 타구 판단이 서툰 점은 여전한 문제점으로 지적됐고, 아직 162경기 풀 시즌 경험이 없는 만큼 상대 팀의 견제를 이겨낼 적응기가 필요할 것으로 여겨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기사제공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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