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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크 미키타리안(AS로마).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리그 규정을 제대로 몰라 이번 시즌에만 두 번째 망신을 당한 AS로마가 1군 매니저 등 담당자를 해고했다.
로마는 지난 20일(한국시간) 홈 구장 올림피코에서 열린 2020-2021 코파이탈리아 16강에서 스페치아와 연장 접전 끝에 2-4로 패배했다. 체력은 있는대로 소진한 뒤 패배했다는 결과도 불만이었지만, 더 큰 문제는 경기 후 불거졌다.
로마가 정규시간에 4명, 연장전에 2명 등 교체카드를 6장이나 쓴 것이 문제였다. 교체 한도가 3명인 경우에는 연장전에 한 명을 추가해 4명을 바꿀 수 있게 해주는 경우가 많지만 최근 이탈리아 대회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를 감안해 교체한도를 이미 5장으로 늘린 상태였다. 이번 시즌에는 연장전에 들어가도 추가 교체카드가 주어지지 않는다.
로마는 지난해 9월 열린 이탈리아 세리에A 1라운드 엘라스베로나전에서도 규정 위반을 저질렀다. 미드필더 아마두 디아와라가 23세로 나이를 먹으면서 사전 스쿼드 등록 대상이 됐지만 이를 누락한 상태에서 출장시켰다가 몰수패를 당했다. 이번에는 이미 패배했기 때문에 경기 결과에는 영향이 없었지만 문제는 망신이었다.
로마의 연이은 규정 위반이 화제를 모으자 잔루카 곰바르 매니저, 마놀로 추비리아 국제 사무 담당자 등 2명이 책임을 지고 해고됐다. 로마는 지난 베로나전 몰수패 당시 판타레오 롱고 사무국장을 해고한 바 있는데, 롱고는 황당하게도 한 달 뒤 베로나에 입사했다. 로마는 여전히 세리에A 4위로 준수한 순위에 올라 있지만 경기장 안팎에서 망신이 반복되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기사제공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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