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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KN 빅3 어빙-하든-듀란트 "오늘 패배 아쉽지만 시즌은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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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안희찬 기자] 브루클린 빅3의 출발은 좋지 못했다.

브루클린 네츠는 21일(이하 한국시간) 클리블랜드 로켓 모기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0-2021 NBA 정규시즌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135-147로 패했다. 

이날 경기는 카이리 어빙의 복귀전이자 브루클린의 빅3의 첫 가동으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브루클린은 콜린 섹스턴의 질주를 막지 못했다. 섹스턴은 무려 42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전천후 활약을 펼치며 브루클린을 침몰시켰다.

브루클린의 감독 스티브 내쉬는 "오늘은 모든 선수가 함께한 첫 경기였다. 가끔 호흡이 맞지 않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는 당연한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오늘 경기를 통해 코트 위에서 서로의 느낌을 공유했기 때문. 이것은 하나의 과정에 불과하다. 호흡을 맞추는 데 1년이 걸릴 수 있다. 우리는 더 많은 발전을 이뤄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돌아온 어빙은 37점을 올리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그는 "훌륭한 동료들과 함께 코트를 밟아서 기뻤다. 하지만 우리는 전력을 다하지 않은 느낌이었다. 오늘 패배는 선수단에 어느 정도의 책임이 있다"라며 반성의 목소리를 냈다.

하든의 위력도 여전했다. 그는 21점 10리바운드 12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기록했다. 하든은 "아직 초기 단계일 뿐이다. 갈 길이 멀지만, 우리는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 수비에서는 몇 가지 수정할 필요가 있다"라며 담담함을 유지했다.

케빈 듀란트는 38점 12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에 준하는 활약을 펼쳤다. 듀란트는 "오늘 경기는 분명히 실망스럽지만 우리는 긴 시즌을 앞두고 있다. 난 우리 팀이 좋고 우리의 팀워크를 좋아한다. 코치진의 지도력과 커뮤니케이션 능력도 매우 높은 수준이다. 이 팀과 함께하는 올 시즌은 정말 재미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빅3의 활약에도 아쉬운 패배를 기록한 브루클린은 오는 23일 클리블랜드를 다시 만나 설욕에 도전한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안희찬 명예기자

기사제공 루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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