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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안희찬 기자] 볼이 NBA에서 첫 선발 경기를 가졌다.
샬럿 호네츠는 2일(이하 한국시간) 마이애미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 NBA 정규시즌 마이애미 히트와의 경기에서 129-12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샬럿에게 힘든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주전 포인트가드인 테리 로지어가 오른쪽 발목 부상으로 결장했기 때문. 샬럿의 제임스 보레고 감독은 3순위 루키 라멜로 볼을 선발로 기용하기로 결정했다.
NBA 무대에서 처음으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볼은 이날 경기에서 31분 26초를 소화하며 14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아쉬운 효율성을 보였다. 3점슛 성공률은 50.0%(2/4)였으나 야투 성공률이 27.3%(3/11)에 그쳤다.
메인 볼 핸들러로 나선 볼은 경기 초반부터 고든 헤이워드, 코디 젤러의 득점을 어시스트하며 화려한 패싱 센스를 자랑했다. 그러나 이후 연달아 파울을 범하며 1쿼터에만 파울 2개를 기록, 일찍이 파울 트러블에 걸렸다.
2쿼터의 흐름도 좋지 않았다. 볼의 슈팅은 계속해서 림을 외면했고 그는 파울 1개를 더 올리며 파울 관리에 애를 먹었다. 결국 전반은 4점 4어시스트 3반칙으로 끝냈다.
하지만 볼은 3쿼터에 살아나기 시작했다. 3점슛 두 방을 포함해 3쿼터에만 8점을 올리며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연장에서도 그는 자유투와 어시스트를 앞세워 샬럿의 승리에 기여했다.
개막 후 20경기 모두 벤치에서 출전한 볼은 12.2점 5.9리바운드 6.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발돋움했다. 일각에서는 그를 선발로 올려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하지만 보레고 감독은 볼을 핵심 식스맨으로 기용했다. 볼이 아직 선발의 압박감을 이겨내지 못할 것이라 판단했기 때문.
그러나 이날, 볼은 자신이 선발로 출전해도 준수한 활약을 펼칠 수 있음을 증명해 보였다. 향후 보레고 감독이 어떻게 가드진을 운용할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안희찬 명예기자
기사제공 루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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