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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으로 트레이드되는 김시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창원 LG가 간판선수를 맞교환하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양 구단은 4일 삼성에서 뛰던 이관희(33)와 케네디 믹스(26)를 LG로 보내고, LG 소속이던 김시래(32)와 테리코 화이트(31)는 삼성 유니폼을 입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이 트레이드는 추진 사실이 전날 알려진 바 있으며 삼성과 LG는 세부 조율까지 마치고 이날 공식 발표했다.
이번 트레이드의 핵심은 역시 김시래와 이관희 트레이드다.
김시래는 이번 시즌 35경기에서 평균 12.1점에 5.7어시스트(3위)를 기록 중인 주전 가드다.
신인 시절인 2012-2013시즌 울산 현대모비스에서 뛰었고 이후 2013-2014시즌부터 줄곧 LG의 간판선수로 활약했다.

LG로 소속을 옮기는 이관희.
[연합뉴스 자료사진]
LG로 옮기는 이관희는 이번 시즌 36경기에 나와 11점, 3.5리바운드, 2.3어시스트의 성적을 냈다.
역시 2011-2012시즌부터 삼성에서만 뛴 '원 클럽 맨'이었다.
삼성은 김시래를 영입해 경기 운영에 안정감을 더하고, 공격력이 뛰어난 화이트까지 더해 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승부수를 던졌다.
현재 7위 삼성은 6위 인천 전자랜드에 2경기 차로 뒤져 있다.
반면 LG는 김시래(178㎝)에 비해 키가 큰 이관희(190㎝)를 데려와 가드진 높이 보강과 공격 루트의 다변화를 기대하게 됐다.
다만 삼성에서 데려오는 믹스는 현재 부상 중인 캐디 라렌이 완쾌하면 라렌으로 교체 후 내보낼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시즌 종료 후 LG 쪽에 추가 보상을 해주는 성격의 후속 트레이드가 이미 합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공동 최하위인 LG는 현실적으로 이번 시즌 6강행은 어려운 상황이며 이 트레이드는 2021-2022시즌을 대비한 거래라는 해석이 많이 나온다.
김시래(5억원)보다 연봉이 적은 이관희(3억5천만원)를 데려오면서 다음 시즌 대어급 자유계약선수(FA) 영입을 위한 '샐러리캡 비워놓기' 효과도 생각할 수 있다. 이관희도 이번 시즌 종료 후 FA가 된다.
이번 시즌 트레이드 마감일은 5일이며, 이번 '빅 딜'을 성사시킨 삼성과 LG는 6일 경남 창원체육관에서 곧바로 맞대결한다.
기사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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