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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사 유스' 출신 장결희, K3리그 평택시티즌 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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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3리그 평택 시티즌에 입단한 장결희.
[평택 시티즌 페이스북.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스페인 프로축구 명문클럽 FC바르셀로나 유소년팀에서 성장했던 공격수 장결희(23)가 세미프로인 K3(3부)리그 평택 시티즌 FC에서 뛴다.

평택 시티즌은 9일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의 장결희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평택 시티즌은 2017년부터 평택시민축구단이라는 이름으로 K3리그에 참가해 왔고, 지난 시즌을 앞두고 현재의 구단명으로 바꿨다.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장결희는 지난달 비공개 테스트를 받았으며 이미 선수단에 합류해 새 시즌을 준비 중이다.

장결희는 백승호(24·다름슈타트), 이승우(23·포르티모넨스)와 더불어 '바르셀로나 3총사'로 불린 유망주였다.

그는 K리그 포항 스틸러스 15세 이하(U-15) 팀인 포항제철중 1학년이던 2011년에 바르셀로나 유스팀에 입단해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이후 '18세 미만 선수의 해외 이적 금지' 조항을 어겼다며 국제축구연맹(FIFA)이 활동 금지 징계를 내려 한동안 공식 경기는 물론 바르셀로나 유소년팀 훈련에도 참여하지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장결희는 결국 2017년 여름 계약 연장에 실패해 바르셀로나에서 1군 무대는 밟지 못하고 스페인을 떠났다.

그해 바로 그리스 아스테라스 트리폴리FC 유니폼을 입은 장결희는 역시 1군 경기에는 나서지 못한 채 1년 만에 계약을 마무리했다.

장결희는 새 팀을 찾다 2018년 9월 포항과 3년 계약하고 국내로 돌아왔다.

하지만 포항에서도 K리그 데뷔전은 치르지 못했다. 2019년 2군 리그인 R리그에서 16경기에 출전해 3골 1도움을 기록하는 데 그친 뒤 2020시즌을 앞두고 포항과도 계약을 해지했다.

 

기사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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