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뉴스

'좋은 선수 많네'...맨유, 영입 대신 유스 활용으로 부진한 공격 메울까

드루와 0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에 좋은 자원이 계속해서 나오면서 팀의 운영 방향도 영입 대신 육성으로 변경될 것으로 전망된다. 

맨유가 발전된 역사를 보면 내부 육성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1990년대 초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지도 아래 라이언 긱스, 데이비드 베컴, 폴 스콜스, 게리 네빌 등 수많은 어린 선수들이 1군 자리를 채우며 성장했다. 이들은 맨유가 지금의 위치까지 오르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이후에도 웨스 브라운, 대런 플레처, 마커스 래쉬포드, 메이슨 그린우드, 브랜든 윌리엄스 등의 유스 자원들도 1군에서 좋은 활약을 했다.

최근 맨유 유스에서 기대감을 주는 유망한 자원들이 계속해서 등장하고 있다. 대표적인 선수는 아마드 트라오레다. 아마드는 성골 유스는 아니지만 아탈란타에서 맨유에 입성 후 유스 무대서 뛰고 있다. 아마드는 6일(한국시간) 블랙번 23세 이하(U-23)팀과의 경기에서 3도움을 기록하며 맨유가 왜 자신에게 보너스 포함 3,720만 파운드(약 557억원)을 투자했는지 보여줬다.

아마드와 더불어 조 휴길이 공격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는 중이다. 휴길은 올 시즌 U-23팀과 18세 이하(U-18)팀을 오가며 14골을 넣었다. 휴길을 두고 마치 토트넘 홋스퍼의 해리 케인이 떠오른다는 평가가 많다. 피지컬도 좋고 결정력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최근 맨유 최전방에서 믿음직한 활약을 해주는 선수가 없는 상황서 휴길은 매력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

한니발 메브리, 앤서니 엘랑가도 아마드, 휴길과 함께 맨유가 가장 기대하는 유망주들이다. 이들은 모두 공격진 자리에 위치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맨유는 오랫동안 윙어, 최전방 등 공격력 부진에 시달린 것을 고려하면 이는 희소식이다. 물론 래쉬포드, 에딘손 카바니, 브루노 페르난데스 등 뛰어난 선수가 있으나 이들을 대체할 선수가 전무해 큰 공백을 시달렸던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

매번 맨유가 제이든 산초 등 공격수 영입에 열을 올린 이유다. 만약 유스 선수들이 1군에 올라와 공격진에서 자리를 잡는다면 맨유 입장에서는 최상의 시나리오다. 이적료 등 큰 돈이 들지 않으며 맨유의 정체성을 잡아줄 수 있기 때문이다.

영국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맨유가 유스들의 폭풍 성장을 보고 큰 돈을 쓰는 대신 그들을 쓰는 방향으로 계획을 바꾸려 하고 있다. 그들이 1군에서 모습을 드러내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계획이 필요하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을 비롯해 여러 맨유 팬들이 그들의 활약을 주시할 것이다"고 전했다.



 



 

기사제공 인터풋볼

, , , , , , , , , , , , , , , , ,

0 Comments
번호 제목
Category